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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끝냈다.
이건 무슨 하드모드 관측법 숙제를 사흘만에 완료하는 것과 같은 난이도였다.

어쨌든 졸업논문이 무사히 통과되었다.


이쪽 주제가 나한테는 다 그렇다.
지금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천천히 하나하나 뜯어보면
굉장히 신기한 것도 많고 알아가야 할 것도 많다는 것을 느낀다.
이번에도, 처음 내밀었던 것처럼
작년에 대충 쓴 것을 먼지만 털어서 제출했으면 뭐 제대로 알아낸 것도 없었겠지.

아예 새로 쓰긴 했다만, 그렇게 해서 Berkeley 84도 아직 쓸만한 자료라는 것을 알아낸 것은
아무래도 가장 큰 수확일 것이다.
적어도 Berkeley 49보다는 조금 더 쉬운게,
약간 크기도 작고
하나의 필드만을 다뤄도 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러고보니 사실 이런 얘기는 astraL lifE쪽에 적어야 하는 것일텐데
어쩌다보니 그냥 그렇게 됐네.


다음은 학생자율연구 최종보고서.
이번과 같은 수준으로 Berkeley 49에 대해서 제출하면 되겠지.
남은 기간은 1주일. 대신 데이터 상태는 이번의 84보다는 양호하니까 조금 더 쉬울라나 어쩔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