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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tcG

제 1회 T-shop championshiP

결과는 대실패.
난 단지 스랄횽아를 꺼내고 싶어서
더러운 라닥 버티기를 만들었을 뿐인데
왜 내가 하면 버티기 전에 하나씩 프로텍터들이 사라지고
스랄횽은 손에 들어오지도 않고

....부전승을 제외하면 컨스트럭트는 전패했다.
상대는 주술사 버티기, 주술사 버티기, 버티는 바퀴, 버티는 흑마
아 젠장 전부 더러운 덱들 뿐이네

드랩에서 좋은 카드를 챙기기는 했지만
장비 위주로 돌린 두 사람한테 패함. 드래프트는 1승.

뭐 어쨌든 성적만으로 봤을때는 최악의 날이었다.



앞으로는 버티는 덱을 굴리고 싶지 않다.
스랄횽아도 꺼내봤고
불의비로만 19점을 때려도 봤다. 즉 19턴을 버틴 셈이지.

내겐 빠르게 판을 장악하는 형식의 덱이 어울린다.
정신도 그게 편하다. 승률은 둘째치고-
버티기가 대세라면, 그 허점을 파고 들어서 나만의 고유 영역을 구축하자.

그래봐야 저주받은 손이 어디 가겠냐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