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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transistoR

2회 29시간이 들어갔습니다.

howlongtobeaT기준으로 completionisT가 14시간 걸리는데 난 왜 이럴까

아무리 켜놓고 딴짓도 많이 한다지만;;


bastioN을 만든 그 회사에서 만든 게임입니다. 감상은 bastioN과 동일.




일러스트, 각종 오브젝트와 텍스쳐, 이해가 잘 되지 않지만 스토리, 주제, 전투방식 등

각종 요소들은 다 좋으나 저는 싫네요. 싫은 이유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건 남자성우.

사실상의 나레이션을 맡고 있는 인물인데, bastioN에서도 오히려 몰입을 방해했죠.

한글패치를 쓰지 않았으면 내용 이해도 제대로 못 할 뻔 했습니다. 한패가 썩 좋은 퀄리티가 아니었는데도.

그리고 적으로 나오는 프로세스들도 영 보기가 싫었습니다.

계속 상대해야 하는데 패턴이 귀찮았음.



그나마 2회차용 업적들이 있는 바람에 그거때문에 억지로 하긴 했네요.

다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되긴 하더라구요. risK()가 가장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러고보면 업적 난이도는 꽤 맘에 드네요.

다른 게임 중에는 엄청난 운이나 불가능할 정도의 실력을 요구하는 업적들이 가끔 있는데

그걸 보면 흥미가 뚝 떨어지더라구요.


다음은 스2 캠페인 복습 및 업적질을 할 생각입니다. 그걸 하고 나면 공허의유산이 출시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