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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트렌드의 복고화 최근 웹트렌드는 뚜렷한 것이 없이 소강기로 볼 수 있다. 트렌드의 확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재창작이다. 원본 소스(사진, 영상 또는 음성 클립)가 나타나면 이를 이용해 각종 합성과 더빙, 피처링 등으로 확산하는것이 기본적인 전파경로인데 가장 최근에 사용된 소스는 야인시대의 '고자라니'와 작품은 모르겠지만 김영옥 분 '할머니 시베리아 랩?'이다.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제목이 없어서 막상 쓰고보니 이상하기는 하다.) 또한 공전의 히트를 친 '빠삐놈'도 옛날 CM송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복고형태의 트렌드로 분류해볼 수 있겠다. 하지만 위의 두 소스와는 조금 다른 유형이다. 두 소스에는 공통점이 있다. 1. 최근 작품이 아니다. 고자라니는 적어도 5년 전에 방영된 야인시대의 영상 클립이고 할미넴(대충.. 더보기
오타쿠테스트와 관련해서, 정의의 관점 오타쿠 테스트. 뭐 여기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정도는 이미 어디서 보고 왔을 사람들이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제목에 있는 정의는 저스티스 따위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의 정의는 definitioN입죠. 한언이 블로그에는 이것을 보고 불만을 표현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랑은 연결된 사람이 아니기에 뭐 어쩌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단지 그 색채가 정말 마음에는 안들더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날림으로 올립니다. 오타쿠와 오덕후 사이의 미묘한 차이를 감지하고 계십니까? 이번 글에서 언급하고 싶은게 바로 그 부분입니다. 오타쿠는 전혀 순화되지 않은 형태의 의미 그대로입니다. 보통 매니아를 넘어선 단계로 보는게 일반적입니다. 한편으로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담고있기도 하지요. 광적인 집.. 더보기
티벳여우 요즘 간간히 합성 재료로 쓰이는 티벳여우입니다. 그냥 세상 초탈해 보이는게 좋군요.-ㅅ-;; 이건 보너스로, 어디가 합성된건지 알 수 없는 힛갤 등극 사진입니다. 더보기
열폭 요즘 사람들이 잘못 쓰고 있는 말 중 대표적인 것이 이 '열폭'입니다. 사실 근처 사람들을 보면, 디씨에 제대로 들락거리는 사람이 아니면 이 단어의 뜻을 잘 모르고 있더라구요. 보통의 웹 트렌드도 그렇지만, 디씨에서 발원한 것을 다른 곳에서 재사용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수용하게 되는데 이 단어는 그 과정에서 잘못 전달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원 뜻은 -열등감 폭발-입니다. 대다수의 용례는 -열을 확 내다-, -분노를 폭발시키다-정도로 쓰더군요. 원 뜻이 저래서, 실제로 이 단어를 사용할 타이밍을 잡기는 힘듭니다. 주로 대학이나 자랑거리 떡밥에 사용될 뿐이지요. 하지만 어감이 딱 오해하기 쉬워서, 잘못된 의미로는 더욱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ex) 상황 예시 A : (서울대생임을 인증함) B : 그래봐.. 더보기
일련의 빠삐놈 리믹스 그것이 힛갤에 처음 나타난 것은 7월 23일이었다. 1. tubebell의 최초 믹싱 이것이 원곡이다. 놈놈놈의 추격전에 등장하는 음악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등장한 전설의 시작, 놈놈놈삐코2 이 리믹스의 등장은 일대 파란을 불러 일으켰고, 급기야 다음 작품이 등장한다. 2. 실성준수의 빠삐놈 한층 더 뛰어난 믹싱 실력과 풍부한 필수 합성 요소들을 가미하여 최초로 대중의 인기를 끌기 시작한 곡이다. '빠삐놈'이라는 일반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이 곡이 처음이다. 힛갤에 등장한 것은 tubebell의 등장 다음날인 7월 24일이었다. 현재 이 게시물의 조회수는 23만, 리플은 3300개에 이른다. 지금 시점에서 빠삐놈 트렌드가 기승전결 중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tubebell의 원작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