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치맨 썸네일형 리스트형 왓치맨 뭔가 아쉽게 만들어진 영화였다. 역시 잭 스나이더랄까, 하나하나의 씬은 매우 많은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그냥 지나가듯이 버리는 화면이 아니라 뭔가를 많이 담고 있는 장면들. 보통은 이런 개별적인 것에 집중하면 전체를 조망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 영화는 오히려 그렇게 해야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로어셰크의 얼굴이 드러나기 전에 난 그를 난 세 번 발견했다!) 사실 그래, 쉬운 영화는 아니다. 오히려 굉장히 어렵다. 무거우면서도 재미를 담을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브이 포 벤데타에서 증명된 적이 있다. 하지만 왓치맨은 그러지 못했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 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씬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이 실수는 이미 오래 전 뷰티풀 데이즈에서 나타난 적이 있다. 너무 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