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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tcG

6/27, POO seasoN4 constructeD

결과는 1승 3패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지속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토너먼트랄까?


한참 전성기때의 인원은 모이지 않지만
월중 토너먼트는 10명도 모이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경제위기 및 피로감이 가중된 것이라고 나름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사실 그런 것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유입 인원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6월, 시즌 4를 거치면서 조금 달라진 것 같았다.
월초에는 아부님과 은다님이 부산에서 토너먼트를 개최하였고
이제는 그쪽에도 공인 경기가 열리고 있다.
인원은 6명 내외이지만, 존재 자체만으로도 가치있는 일이다.

그리고 종강 시즌과 맞물리면서 사람이 늘어나는 것도 있는 것 같았다.
급기야 오늘은 14명이 참가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최근의 참여 인원에 비해 볼 때 월말 경기라고 해도 고무적인 숫자였다.


한편 대세를 이루는 덱은
HOA시절에는 고정되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나
현재는 그렇지 않다. 매 토너마다 우승덱이 바뀌고
참여덱의 비율이 달라진다. 물론 그 면면은 다 잘 알려진 덱들이지만
상성이 1차원이 아닌 지금은 그날의 비율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되어서
올라운드형의 덱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오늘은 오자티가 엄청난 숫자가 출전하여 좋지 않은 날이었다.

이것은 토너 환경에 대한 예측을 어렵게 하여
맞춤형 덱을 준비해 오는 것에 한계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각 상황에 유리한 덱을 운용하는 것은 유리하기는 하나
플레이어의 실력이 늘지 않아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차라리 이제부터는, 어떤 주력을 정하고 되든 안되든 쭉 미는 것이 나을 것이다.
환경이 시시각각 다르기 때문에 불리한 날은 어쩔 수 없지만
실력이 늘어가면 그것도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좋은 날은 퍼펙트할 것이고.

그런데 왜 난 내 주력이 없지-_- 다들 성향이 겉도는 느낌인데.


7-8월 중의 BC블럭 발매는 거의 확정적인 것 같다.
저지들과 카드매니아 간의 의사소통이 꽤 활발한 것 같다.
그리고 또 흘러나오는 소문에 의하면
9월 중으로 nationaL tournamenT가 예정되어 있다 한다.
이것은 아제로스+버닝 크루세이드 블럭 전체를 아우르는 범위의 constructeD.
즉 이제부터 한글판 리스트를 구해서
주력을 정한 다음 연습해야 할 시기라는 것이다!


흙바람님의 집요한 판매 독촉 결과
마그테리돈의 둥지 트레저팩 collector'S seT을 손에 넣게 되었다.(응?)
....아 말렸구나-_-
또 흙바람님네 회사의 이사님이 wowtcg collectinG을 하신다는데-_-
주문 넣는 김에 나도 모자란거 찾아서 같이 부탁하기로 하였다.
좋은 기회...는 맞는데 뭔가 말린 느낌이다.-_-;;;
아제로스 블럭은 이 기회에 빠진게 없도록 모아야겠다.
BC블럭은 있다가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