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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woW

자수성가 이야기 - (11) 정신없는 만렙의 생활



소드군 전 만렙을 찍고 전설망토 퀘를 시작하려던 계획은 포기했었습니다.

경험치 압축이 되어 있어서, 학회 끝나고 와서 할로윈 호박바구니를 깠더니 바로 만렙이 되더라구요.


1. 바로 영원의 섬으로 가서 자잘한 상자들을 까서 496템을 몇 개 걸칩니다. 천신 잡는것도 거들구요.

2. 강철 호드 퀘스트를 하고 나면 515템 3부위를 줍니다. 바로 걸치구요.

3. 용맹점수가 없어져서, 관련 템들을 전부 골드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 사 입습니다.

4. 공찾 엔딩을 봅니다. 그 결과가 위의 짤이네요.

5. 천둥왕 공찾을 돌고나면, 음영파 강습단 템을 또 살 수 있게 됩니다.

이게 템렙이 522인가 되어서, 사 입을 수 있는 것 중에서는 제일 높습니다.

6. 이러고 나니 전체 템렙이 꽤 높아져서, 검은바위 첨탑 상층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서 550 파템을 좀 더 주워 입습니다.


번외. 할로윈 기간이라, 추가된 펫들을 사기 위해 전 지역의 호박들을 다 까고 다녔습니다.

던전도 신청해서 반지도 하나 챙기구요. 그렇지만 펫 하나는 내년에 구하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이렇게 바빠가지고 포스팅을 못 했네요.


세기말이라 더 이상 아이템 파밍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욕심을 부리자면, 가로쉬 일반이라도 가서 계귀템을 갖고싶긴 하지만, 파티가 있어야 말이죠.

갓 520을 넘긴 초행 복술을 데려갈 사람은 없을겁니다.

보석과 마부를 잠시 하다가, 템이 너무 자주 바뀌어서 이젠 그냥 내버려 두는 중입니다.

돈이 꽤 들어갔는데, 희귀 등급의 펫이 생각보다 비싸게 팔려서 소모분을 만회했구요.


이제 해야 할 일은 보조기술인 요리/고고학/낚시를 만숙 찍는것, 그리고 가죽세공 만숙입니다.

가죽이 엄청나게 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부스팅을 여기다 써야 했을까 싶은 생각도 잠깐잠깐 드네요.

뭐 시간은 이제 보름쯤 남았으니, 그 동안엔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자잘하게 평판과 업적을 최대한 챙기다 보면 드군이 시작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 그 전에 듀로탄에서 아케이나이트 주괴 100개를 모아야되네요. 아직 할 게 많습니다.

(아마 이 결과가 다음번 포스트가 되지 않을까요.)


90부스팅은 듀로탄 얼라에 pvp용으로 하나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지금은 세나 호드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순차적으로 빠질거거든요.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이래저래 확보는 해 놔야죠 뭐. 일단은 긴 미래는 생각하지 말고 지금 상황만 생각할겁니다.



대격변 이후로 처음 본 상황. 오그리마에 비행선 네 대가 동시에 파킹한건 처음 봅니다. 기념으로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