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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etC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2003년 작이네요. 14.8시간 기록했습니다.

오래된 게임이라 스팀 오버레이가 지원되지 않아 스크린샷을 찍을 생각도 안 했습니다.

 

플롯은 괜찮습니다.

퍼즐 기믹도 이 정도면 괜찮구요. 2003년이라고 가정했을때의 이야기입니다.

그 정도가 전부겠네요. 단점이 더 많긴 합니다.

3D에서의 3인칭 시점, 또는 카메라 워크라는 것이 어때야 하는지 확립되기 이전으로 보입니다.

방향키는 캐릭터 기준이 아니라 화면 기준으로 적용되고,

시점이 원하지 않는데 너무 빠르게 돌아가며

타격감도 그리 뛰어나지 않습니다.

 

하프라이프2가 나왔을 시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모자란 점이 많습니다만

직접 비교를 할 수 있는 장르도 아니고, 이미 18년이나 전의 이야기니 넘어가죠.

 

리메이크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올해라고 발표는 한 것 같은데

코로나 덕분인지 연기된 모양이에요.

플롯만 잘 보존해서 조작감과 플레이타임을 좀 늘리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