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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eN rinG (7) : 신의 살갗의 사도

라단 이후 용총을 쓸고 노크론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여기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이 지역의 보스들이 어려운겁니다. 어쩌면 영령들의 지하 묘지도 그 일환인지도 모릅니다.

방울 사냥꾼같이 서리밟기 얍삽이가 가능한 보스는 어떻게든 되는데,

사실 피격되면 복구가 잘 안되더군요.

이게 레벨을 올리는 과정에 너무 잡다하게 올린 탓인지,

그래서 사실 실질적인 레벨은 아직 낮은게 아닌지 하는 고민을 했습니다.

 

케일리드 신수탑 지하의 신의 살갗의 사도는 유난히 어려웠습니다.

밤불검 쏘면 간단히 피하고, 피격되면 더욱 복구가 안되고, 데미지는 너무 안 들어갑니다.

영체도 쉽게 죽고, 활질도 잘 안 됩니다. 마법도 써 보는데 잘 안 되고요.

 

1. 일단은 화신의 물방울을 구해옵니다.

어차피 가야하는 노크론인데 조금만 진행하면 나온다는군요.

보스를 잡고 나오는 줄 알았는데 밤의 성역 안쪽 보물상자에서 나오네요.

조금 더 시간을 들였습니다.

성능은 명불허전인데, 강화를 해야 더 쓸 만 합니다. 있는 룬 다 털어서 가능한데까지 강화.

 

2. 타도에 적사자의 화염을 바릅니다.

패턴 피하고 침착하게 한번씩만 쓰면, 2~3번만에 경직이 걸립니다. 바로 앞잡.

이 때마다 탈리스만으로 HP FP를 조금씩 회복합니다.

데미지가 여전히 많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상당히 안전합니다.

FP도 일부 받으니 성배병을 아끼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영체를 2페이즈 들어가면 소환합니다.

2페이즈에 진입하면 화신과 제가 적사자의 화염을 시도때도 없이 쓸겁니다.

보스는 1페이즈보다 빠르고 다양하게 움직여서 경직치가 덜 쌓이는 모양입니다만

물량으로 미는겁니다. 이제는 타도도 2개니 출혈도 잘 터집니다.

그래도 화신이 먼저 죽는데, 지금까지 고생한 것이 있으니 조금 남은 체력을 힘내서 깔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 77시간째에 클리어했습니다.

사실 저 스샷 찍을때는 못 잡고 10여트 이상 더 한 것 같아요.

실제 트라이 횟수는, 세진 않았는데 100쯤 될려나요?

주관적인 난이도는 게일 정도. 물론 임팩트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