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신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문에 이름을 싣는 것 대학신문 이야기다. 기고를 통해서 이름을 싣는 것은 쉬운 축에 속하는 일이다. 한 주에 기고문이 그렇게 많지도 않을테고. 입학과 졸업으로 실리는 이름은 세지도 않는다. 그것은 통과의례일 뿐이다. 하지만 이름이 기사화된다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다. 신문사의 눈에 들 정도의 일을 해서 이름을 알리는 일이니까. 나는 두 번이나 이름이 기사화된 적이 있다. 한 번은 1학년때 축제에서, 보드게임 대회 우승해서 이름이 났고, 그 때 받은 카탄은 여전히 잘 쓰고 있다. 젠가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그리고 2학년인가 3학년때, 아마 후자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황우석 줄기세포의 윤리적 문제였나, 그런 것과 관련해서 인터뷰를 받은 적이 있다. 물론 신문사 연줄을 통해서 받은 것이기는 하지만. 그 때 뭐라고 했는지는 잘 기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