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8. 31. 00:33

세기말 단상, 한번 더

이건 진짜 저번글과는 다르게 사견을 팍팍 넣은 글임.

뭐든 오래되면 물이 흐려지기 마련이다.
아예 새로운 와우가 나왔으면 싶은데. 블리자드는 한동안 확팩만 낼 모양이다.

그냥 갑자기 타령 아닌 타령을 하게 되는 이유가
민도 - 좋은 말이 아니라는건 알지만 써야겠다. - 가 낮아지는게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가속되고 있는 것 같다.

오리때만 해도 와우 내의 기득권층은
그리 배타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시스템이 배타적이면 배타적이었지.

그런데 슬슬 최상위 컨텐츠로의 접근이 쉬워지면서
졸부가 등장한다. 아 이런 비유 해설하기 귀찮으니 적절히 해석해서 보시길.
접근이 쉽기 때문에 이들 무리의 수는 늘어나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그들끼리의 리그가 조직된다.

새 던전 등장 2주 3주만에 경험자만 모십니다 팟이 등장한다거나
자기들만 편하게 돌면 뉴비따위 상관없다는 기코 5900+팟 같은거나
공략에 대한 이해 없이 패턴을 반복작업할 뿐인 사람들이나
그런 것이 다 같은거다.

거기다 최근에 글을 좀 보면서 기가 차는게
요즘 뉴비들은 만렙 달자마자 리치팟 묻어가서 업적달면서 템 주워먹으려 한다고
우리가 고생해서 뚫어놓은건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현질을 권장하고
느긋하게 올라오라고 하는 글이나 리플 수가
옛날에 비해 더 많이 보이는 느낌이 든다.
기도 안찬다.
옛날 같으면 저 중에 80%는 밑에서 빌빌대고 있었을 사람들이다.
절대로 올라올 수 없어서, 그 당시의 기득권은 저런 말을 거의 하지도 않았다.
할 필요도 없었고. 신분을 넘어서 사람들은 예의발랐으며 집단의 명예에 민감했다.
그 명예를 지키기 위해 기득권들은 그 우월한 스펙을 바탕으로 얼라와 싸웠고.
이제는 그런 노블리스, 격이 높은 사람은 찾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신분상승이 시스템적으로 매우 쉬워지자 졸부들은 빠르게 그 자리를 차지하고는
거기를 요새화하고 있는거다.
졸부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제 이런 단어따위가 어울릴리가 없지.

사실 지금도 시스템 설계적인 문제로 인해
중위에 분포해야 할 집단이 상위로 치우쳐져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긴 한데
그러다보니 상위집단의 격조높아야 할 민도가 오염된다고나 할까
하여튼 이런걸 보면 신분제는 필요하다 싶기도 하다. 물론 다른데서 부작용밖에 없으니
실제로 다시 구현될 필요는 없는건데.

뭐, 따지고 보면 와우 뿐만이 아니고 생활 전반에서 그런게 보이기는 한다.
에잉 뭐 어쩌겠나. 그게 다 열역학 제2법칙의 결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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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8. 29. 16:04

유례없는 세기말 현상, 와우는 과연 어떻게?

무슨 칼럼인것마냥 제목을 뽑아 봤습니다.

최근 플포 레이드 게시판에서는
평소의 순환떡밥중 하나인 '신규유저 진입장벽'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와우는 진입장벽이 낮죠. 그건 부정할 수 없어요.

하지만 막공의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거기에 골드 인플레, 세기말 현상, 리분 레이드 정책이 겹쳐지면서
유례없이 이 떡밥이 흥하고 있습니다.
일단 하나하나 살펴볼게요.



1. 신규 유저의 성공적인 안착
일단 만렙을 찍은 뉴비는 pvp에 관심이 없다면
일반적으로 영던을 돌면서 레이드 컨텐츠를 즐길 기회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씩 막공을 돌다보면 점점 템이 좋아지고 적응을 해 가면서
기존 사회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되죠.

문제는 지금 상황이 그것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겁니다.



2. 골드 인플레
현재의 한국 레이드 공격대는
95%의 골드 막공과 5%의 멸종위기 정공으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그나마 잘 봐줘서 5%인 것 같긴 합니다.

골드는 사실 시스텝에서 나오는 양이 이전 불성에 비해 크게 늘지 않았어요.
수리비가 늘어나긴 했지만, 생산량이 오른만큼 소모도 오른거니 문제가 없지요.

하지만 중국산 오토들이 골드 생산을 폭증시킵니다.
거기다 골팟으로 인해 골드의 사람간 거래도 매우 활발하고 덩어리가 커요.
인플레가 안 일어날 수가 없지요.



3. 세기말 현상
루비 성소의 추가 이후로 리분은 더 이상의 컨텐츠 추가가 없을 예정입니다.
아직도 대격변 클베는 안정화되지 않았고 후반부 컨텐츠가 공개되지도 않았지요.
지금같은 추세로는 수능 시즌에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미 끝을 본 레이드 던전을 3개월 정도나 더 우려먹어야 하지요.


4. 레이드 정책
문제는 갈 곳이 너무나도 적다는데 있습니다.
그것을 심화시킨 주범은 십자군입니다.
십자군의 오버스펙과 지나치게 쉬운 난이도는 그 이전의 울두아르와 낙스 및
기초 레이드 던전을 질식사 시켰습니다.
얼왕 3종 영던에서 나오는 템이 월등하구요.
즉, 지금의 레이드 던전은 십자군-30% 버프받은 얼왕-루비 성소
3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5. 이 모든 것을 다 합쳐 봅시다.
오리때는 화심 - 검둥 - 안퀴 사원 - 낙스라마스로 이어지는 40인 공대와
줄구룹 - 안퀴 폐허 루트의 20인 공대가 있었으며
오리지널이 끝날 때까지 평균적인 공대는 안퀴 사원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정규분포를 가정한다 해도, 기초 레이드 던전과 20인 던전이 버려지지는 않습니다.

불성때는 그룰, 마그 - 불뱀 - 폭요 - 하이잘 - 검사 - 태양샘이라는 다채로운 25인 던전과
그 간극을 살짝 메워줄 카라잔 - 줄아만이라는 10인 던전이 있습니다.
세기말이 되었을 때 평균적으로 공대들은 검사에 머물러 있었고,
카라잔과 마그는 살짝 죽은 감이 있지만 그룰은 용뼈때문에 성황이었습니다.
어찌됐든 파멸의 메아리 패치로 엄청난 너프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초 레이드가 없어지지는 않았어요. 그렇다고 기억합니다.

그러나 지금. 위에서 말했지만 레이드 던전은 3개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제가 체감하고 있는 던전의 수는 1.5개입니다.
십자군은 전혀 보이지 않고, 얼왕 하드팟만 보이고, 가끔 루비 성소가 보여요.

지금 와우는 이 단조로운 컨텐츠를 3개월 이상을 더 유지해야 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시스템적으로 와우는 진입장벽이 낮다고 서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만렙 찍고, 얼왕 3종 영던 돌고 나면 얼왕 일반정도 들이대 볼 스펙이 되죠.
아니면 십자군 갈 스펙이라던가. 어쨌든 그렇습니다.
하지만 막공의 진입장벽은 기어스코어 5700? 하여튼 5천대 후반입니다.
다들 얼왕 하드를 하니까요.

뉴비는 기껏해야 5천대 초반입니다.
이 스펙을 올리려면 어딘가 가서 뭘 먹어야 하는데,
십자군 팟은 생기지를 않습니다. 거기라도 손님으로 가야하는데
손님은 언제나 풀이구요. 그렇다고 얼왕 일반에 묻어갈 수도 없고. 하드팟에는 갈 수 없고.
어찌 사장으로 간다고 해도 골드 인플레로 인해 템 하나의 가격이 부담스럽게 높아져 있고.
그러면 이 뉴비는 안착하지 못하고 와우를 떠나게 되지요.
신규 유저가 없다는 것의 심각함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것이니 생략합니다.



신규/복귀 유저가 가장 힘든 시점에 제가 돌아온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막공이 판치는 세상이 옳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위세가 정공을 멸종시킬 정도이니까요.
물론 최상위 컨텐츠를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블리자드의 정책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 여파는 지금 이렇게 나타나고 있지요.
불성 정도의 디자인이 참 좋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적어도 그 시절에는 접속한 뉴비가 할 일이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뭐, 사실 별로 기대도 안했지만.

유저 이탈은 대격변 전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요즘은 스타2라는 대체재도 하나 있구요.
할 게 없어서 접는 사람과, 할 걸 다 해서 접는 사람이 같이 나오게 되겠죠.
대격변이 일어나서 사람이 다시 원래대로 늘어났으면 좋겠지만
6년이 된 게임이 그러기에는 사실 힘들지요.

아우 진짜 십자군 팟만 많아도 뉴비들 죽는다 소리는 안나오는데
하여튼 망조가 보이긴 합니다. 대격변 전까지 어떤 세기말 현상이 나타나는지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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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 2010.08.29 17:19

    ㅇㅇ 뭐 내가 다채롭게 하진 않아서 '가장'이라는 수식어는 못붙이겠지만, 불성때 레이드 밸런스는 꽤 괜찮았어. 비록 천문학과 카라잔 '레이드'는 이뤄지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ㅋ

    요즘 와우는 안해서 모르겠지만, 나는 기어스코어인지 생기면서 그냥 복귀할 마음이 안들더라.
    사실 후발대(?)로 합류한 유저가 첫 장벽을 느끼는게, 10인 막공 레이드 던젼-불성으로 치면 카라잔인데(그런데 지금 이 글보니 이거 자체가 안열리면 문제는 더 심각하네;)
    뭐 요구하는 기어스코어가 어느정도 했을때 쌓이는 레벨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엔 공략 숙지하고, 지인팟 있으면 묻어서 한 번 겪어보고 하면 그런대로 수월하게 카라잔 막공에 합류해서 갈 수 있었고, 한 번 카라잔 막공 탈 수 있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 그롤, 마그, 불뱀, 폭요 차근차근 일사천리로 진행되는데, 이젠 기어스코어 검사하는거 무서워서 시작할 엄두가 안나. 사실 뭐 나야 신선한게 없다고 랩업도중 집어치운것도 있지만.ㅎ

    •  댓글주소  수정/삭제 thE curseD N.E.O. 2010.08.29 18:00 신고

      어지간하면 하자고 꼬시겠는데
      우리같이 시간없는 잉여가(not 사람) 하기에 만만찮음.
      요즘 하는거라고는 해야되는 일퀘 열몇개 세트랑
      나무구렁 평판 작업하고 있음;;;

      뭐 혼자 할 것들이야 쌓이고 쌓여 있고
      대격변 일어나기 전에 아제로스지역에 못한거는
      왠지 다 해야 할 것 같은데

      어쨌든 대격변 이후에 복귀하는거 추천함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7. 4. 20:54

헉 큰일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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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6. 24. 13:07

블리자드의 마케팅

스타2-와우 연동 기사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8149&db=issue

얼핏 보면 이해가 잘 안되는 면이 많은데
이제는 이런 식의 마케팅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의 불법 복제도 근절할 수 있고 확실한 수입도 가능하며
자사 게임, 또는 제휴사 게임간의 연동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요점은, 스타2를 시간제로 결제할 수도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블리자드의 배틀넷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으며, 좋은 수입원이 됨을 의미한다.

무제한 이용권이라 함은 기존의 패키지 구매와 완전히 동일하며
여기에 온라인 게임이 아닌데도 시간제 결제를 가능하게 만들어 놓았다.
스타2를 한 달만 하겠다 하면 만 원만 결제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기존의 킬러타이틀인 와우와의 연동이다.
와우 정액제 이용자는 스타2도 이용 가능하다.
이는 '회드시면 대게가 공짜', 1+1행사, 이런 것과 동일하다.
실질적으로 와우의 정액요금을 인하하는 효과를 가져옴과 동시에
블리자드의 중력 속박을 더욱 강화하여
영원한 노예를 길러내는 전략인 것이다.

물론 스타2 패키지를 샀다고 해서 와우가 공짜인 것은 아니지만
와우 하는 사람들은 스타2가 공짜인 셈.
거기다 역방향으로 신규유저의 접근을 유도하고 있다.
-2만원이면 와우도 할 수 있는데 한 번 해 볼까?

곧 있을 3.3.5 패치에서 도입될 배틀넷 친구목록 연동은 이제 이런 것을 가능하게 한다.
-스타2 접속했더니 정군이 와우하고 있다고 떠 있어서 배틀넷 메신저로 부른다
-공장님 저 대기탈동안 스2하고 있을게요 출발할때 불러주셈
또는, 스2의 유즈맵으로 레이드 보스 브리핑 및 연습 같은 것도 가능하다.
아마 상위 공대들이 제작 후 배포할 가능성이 있겠지.
아니라도 간단한 무빙과 트리거 정도면 쉽게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지금이야 와우와 스타2 뿐이지만
사실 진정 무서운 것은, 여기에 디아3가 추가되는 날이 될 것이다.




추가 1.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8157&db=interview)
- 이번 과금 정책으로 PC방 업주들은 어떤 혜택을 얻게 되나
▲ PC방 사업자는 WOW 관련 시간 이용권을 구매하면 그것을 스타크래프트2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스타2 마케팅 관련해서는 이런저런 반발이 많은 편이었다.
6만9천원이 비싸다는 투정부터 시작해서
PC방의 과금체계가 패키지 단위가 아닌 IP단위 시간제로 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어서
스타1 폭발적 보급의 주역이었던 PC방의 협조가 잘 되지 않을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했을 때 스타2의 흥행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와우랑 이걸 통합해버리면 게임 끝. 와우 안 사는 PC방은 없음여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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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09. 8. 22. 23:47

woW 차기 확장팩, cataclysM

평창 다녀 오는 길에 문자로 전해 들은 소식이다.
기존에 떠돌던 루머가 대부분 현실화되었으며,
상당히 맛있어 보이는 떡밥임이 밝혀졌다.
트레일러 영상은 이번에는 한국어판도 북미판에 비해 밀리지 않는다.
아제로스의 진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나는 좋은 평가를 하고 싶다.

문제는 더욱 세부적인 부분을 어떻게 풀어가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현재 wow의 수명은 장년기라고 할 만 하다.
이제는 무엇이 나타나도 그리 새롭지 않으며
익숙함을 무기로 하여 수명을 지속하는 상황이다.
타사와 달리 블리자드는 이런 매너리즘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쉽지가 않다.
이번 확장팩을 공개한 것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지만
현재 리치왕의 분노 업데이트 상황을 지켜 볼 때
이런 노력이 큰 효용이 없을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물론 이번에 공개된 것만 해도 상당히 흥미로우며
나 또한 그것을 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재에서도 각 던전의 당위성이 사라진 현상으로 볼 때
다음 대격변에서도 그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고,
점점 소진되어가는 등장인물 dB를 생각해 보면
다음 확장팩은 단순히 woW의 노화를 진행시킬 공산이 크다.
대격변으로 회춘을 기대하고 있겠지만.

woW의 동력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블리자드는 아마 스타2와 디아3로 한숨을 돌린 뒤
히드라 프로젝트로 알려진 차기작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며
아마 그 시기가 woW의 수명이 다 하는 때가 될 것이다.
그 즈음이면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차기작 이야기가 흘러 나오겠지.


대격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다른 것도 아니고 이것이었다.
'호드가 사우스쇼어를 드디어 점령함'. 5년만에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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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hazabi 2009.08.24 06:21

    히드라가 디아3라고 하빈다.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09. 5. 18. 00:47

간지폭풍 호뤠이

이미 저번 포스팅에서 자랑질을 많이 했으나
이 스샷은 다시 한 번 더 자랑질을 해야 쓰겠다.




이것은 세 배 더 강하다는 시뻘건 유령호랑이-ㅅ-!




실리더스 상급 심연돌에서 소환한
왕자 스칼레녹스가 거는 디버프가 '화염피해 500 증가 2분짜리'였는데
그거 걸린 뒤에 다 잡고 나서 호뤠이를 탔더니
이렇게 3배 더 강해졌다.-ㅅ-

(추가) 아마 몸이 붉어지는 효과면 다 적용될 것 같다.
블러드 받으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찍고 나니 구도도 적절하고 호뤠이 모션도 적절하고
빛나는 변조도 적절하고 그 뒤에 달도 적절하고

아 이루 말할수 없는 간지의 절정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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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 2009.05.18 01:24

    어흥?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eperoni 2009.05.18 10:32

    결국 긁으셨군...

    현자의 압박....

    탐구자도 달아버리지 그러냐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nti:// 2009.05.19 15:54

    하지만 실제론 1.3배 ㅡ_ㅡ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ia 2009.05.19 17:06

    재형이 저녀석은 공부하랬더니 학교에서 인터넷질이구나..
    호랑이 이뻐보이긴 한다? ㅋㅋㅋ
    목의 껄끄러운 기운은 어떠한가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 2009.05.20 04:00

    저같은 비와우져는 무슨말인지 못알아 듣겠군요. 그리고 어디가 멋있는지도 모르겠군요.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eperoni 2009.05.21 13:00

    http://cafe.naver.com/notevaio.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1335

    세금 신고는 했냐? 6월 1일까지인데;;';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09. 1. 4. 15:49

흑요석 성소 비판 & 요그사론 정리

1. 흑요석 성소
아무리 대부분의 사람이 스토리에는 관심이 없고
그 던전에서 나오는 아이템에만 관심이 있다지만
블리자드는 그래도 항상 이야기를 만들었었고
또 그것이 RPG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흑요석은?

왜 고룡쉼터 사원의 지하에 각 위상들의 성소가 있고
그 중에서 왜 흑요석 성소만 진입 가능하며
살타리온은 누구의 알을 왜 지키고 있는 것이며
황혼비룡은 검은용과 무슨 관계이며
플레이어가 그곳에서 살타리온을 처치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이죠?

이건 쓸데없는 트집이 아니고 정당한 의심입니다.
역대 모든 던전들은 거기에 관련한 스토리가 있고, 퀘스트가 있습니다.
아무리 뜬금없이 등장했던 던전이라도 짤막한 에피소드 정도는 가지고 있죠.
(시간의동굴 던전들이 단편적인 짧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예가 되겠습니다.)

흑요석 성소와 가장 비슷한 성격을 지닌 던전은
아웃랜드의 그룰의 둥지입니다.
그나마 이곳의 스토리는 굉장히 빈약하지만, 존재는 하고 있지요.
스토리가 없다고 쳐도, 상황이 존재합니다.
남작 세이블메인, 렉사르, 오그릴라 오우거들이 직간접적으로 그룰에게 당한 것이 있죠.
그리하여 다양한 퀘로 아들들을 잡아버리게 되고
플레이어들은 기세를 몰아 그 원흉인 그룰마저 잡았다- 라는 것은 좀 억지지만
뭐 어쨌든. 그룰이 죽어야 할 간접적인 이유는 있는겁니다.


한편 오닉시아와 네파리안으로 인해 필멸자의 공적이 되어버린 검은용군단은
그룰을 기점으로 하여 약간 적대적인 상태로 남는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세이블메인은 검은용이니까요. 공통의 적인 그룰이 대신 죽었으니 어정쩡한 상태죠.
얼라이언스가 세이블메인과 좀 더 관련이 깊은 것 같습니다만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호드는 그로부터 직접적인 부탁은 받지 않습니다.
(그러고보니 아웃랜드에서 검은용군단의 행보는 의뭉스럽군요. 특히나 시네스트라.)
 
(출처 : http://curia.egloos.com/3342377)

이런 상황에서 흑요석 성소 레이드는 좀 더 비판받아야 합니다.
약간 적대적 상태에서, 말리고스 대책 위원회에 검은용군단도 사절을 파견합니다.
어정쩡하기는 하지만 공동의 위기니까요.

그런데 왜 지하에선 학살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황혼비룡 다 잡고 살타리온 잡는건, 레이드라기보다는 학살에 가깝습니다.)

추후에 이야기가 연결되면 다행이겠습니다. 제발.



2. 요그사론
많은 사람들에 의해 등장이 확실시되고있는 고대신입니다.
노스렌드의 많은 현상이 이놈과 관련이 되어 있는데요.
(너무 많아서 예를 들기 힘듭니다.)
사로나이트. 이것 하나면 이 고대신이 차지할 비중이 얼마인지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로켄이 맛이 가서 번개의 전당에서 찌질대는것도
다 요그사론 때문입니다.
번개의 전당은 울두아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지역으로 생각되지요.
요그사론은 현재 티탄의 빈틈을 노리고 귓말을 찔러대는 만큼
(여러 퀘스트가 있습니다만, 특히 얼음왕관의 사로나이트 광산 퀘스트에서 요그사론이 귓말을 자꾸 보냅니다.)
울두아르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니라고 하더라도 노스렌드에서 분명히 써먹을 거구요.

다만 요그사론은 리치왕과 연계되기 힘든데
프로즌쓰론 캠페인에서 적대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또, 지하에서는 네루비안-스컬지-얼굴없는 자의 3파전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데
사실 지금 네루비안 생존자는 거의 없기 때문에
스컬지와 얼굴없는 자의 2파전이 되어야 하지요.
여기에서 갑자기 손을 잡아버리면
-그리하여 지하는 평안해졌습니다- 가 되어버려서 이후 전개가 힘들어집니다.
우려되는 것은, 얼음왕관 성채가 사로나이트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브리쿨이 노예를 부려서 사로나이트를 공급해줬다는게 그럴듯한 설로 보입니다만
용의 안식처였나, 줄드락이었나, 사로나이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스스로 숨을 쉬며 불길한 광석이랬나요? 기억은 잘 안나네요.
어쨌든 '의지를 지닌 무생물'같은 존재처럼 묘사되고 있어서
차후 대처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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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 2009.01.04 16:22

    호드에서 렉사르가 주는퀘를 얼라는 남작이 준다.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08. 10. 29. 15:22

부자왕 맞이

원래 중요한 행사 전에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성탄절 또는 부활절 전에는 영적인 준비를 하죠.
꼭 고백성사를 봐야됩니다.

목욕재계라던가 하는 이야기는 종종 듣는 이야기입니다.
몸과 마음을 같이 준비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적이 공격하면 얘는 준비상태가 되지요. 어쨌든-


부자왕오실날이 이제 3주쯤 남았습니다.
이런 중요한 일이 있는데 치성도 드리고 여러가지 준비를 해야 합니다.
몸과 마음을 정결히해서 부정타지 않도록.

그래서 먼저, 웨다의 업적점수를 2천을 넘겼습니다.
제덕이도 잡았어요.
이제 마음의 준비는 끝난 셈입니다.
그럼, 몸은?



페넘 아제나 9850 블랙 에디션.
이 정도로 준비하면 컴퓨터의 목욕재계도 끝난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
부자왕 사양이 여러가지 옵션 추가때문에 높아져서
기존의 윈저 3800으로는 좀 버벅거리는게, 힘들어보이더라구요.

윈저3800+9600의 조합이
울프데일7200+7600 조합보다 퍼포먼스에서 약간 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건 그래픽카드 문제가 아니고 cpu의 성능 차이라고 생각했던 거지요.

그래서 야심차게 쿼드로 갈아타는겁니다.
이제 부자왕만 오시면 됩니다 하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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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게군 2008.10.29 23:09

    하앍...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ia 2008.10.30 17:41

    ...이런걸 공대카페에 링크했단말인가...-_;;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epe 2008.11.03 01:00

    논문에 해당하는 글이 3건 있습니다.....-0-

    나도 싸이 홍보나.....

    http://www.cyworld.com/goldmirr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08. 10. 29. 02:05

thE enD oF thE burninG crusadE raiD

너프에너프에너프에너프에
막공마저 킬제덴을 잡는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쯤

이제는 보너스처럼 되어버린
불타는성전의 엔딩을 보았다.
므우루의 심장은 정화되었다.


그리고 Ntoro라는 이름은 다음으로 넘어가겠지.
(여담. 안비나 성우가 꽤 괜찮았다.)

엔딩도 보았고 업적도 기록되었고
이제 어디가서 '우리도 제덕이 잡았어요!'라고 당당하지는 못하지만
말할 수 있게 되었지만

허무했다.
사실 그 허무를 느끼는 것은 우리와 같은 레벨에서 정체했던 사람들 뿐일 것이다.
상위 레이드팀은 어차피 파밍중인 레이드가 더 쉬워졌을 뿐이고
우리보다 늦은 팀은 엔딩을 보고싶을 뿐이지만

우리는 므우루 고비를 넘기 직전 한 달 여에 걸친 인원 난조로
아무것도 해 보지 못하고 패치를 맞이했고,
그리고 딜 조절 따위는 필요없는 몹으로 변해버린 므우루를 잡고
아쉬워했을 뿐이었다.

킬제덴을 잡았지만
우리의 레이드는 일식 제단에서 이미 끝이 났다.
나는 그 기억만을 가지고 낙스라마스로 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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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ia 2008.10.30 17:42

    응 진짜 일식제단에서 끝난거같아... -_-;
    제덕을 잡았는데 생각보다 감동이 안와...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