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S/woW'에 해당되는 글 39

  1. 2011.03.20 professoR
  2. 2011.03.14 진타알로의 석양 (4)
  3. 2010.11.21 아직도 호드는 살아 있는 것인가 (3)
  4. 2010.11.09 고고학 realM firsT 포기
  5. 2010.10.30 대격변으로 인한 변화 (3)
  6. 2010.10.30 나의 잉여력을 보아라
  7. 2010.10.30 대격변 스샷
  8. 2010.10.18 대격변 시네마틱 인트로 (6)
  9. 2010.10.14 5분만 더 자게 해주십시오
  10. 2010.10.10 시간을 거슬러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1. 3. 20. 02:15

professoR


그동안 저의 앞에서 달려주신 부교수분들 감사합니다
5천골 방어에 성공하였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1. 3. 14. 11:37

진타알로의 석양




최근 몇 달간 포스팅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는데 원인을 모르겠네요.
뭐 어쨌든. 생각날 때 하나씩 써야지 그런 것들도 묵혀놓으면
결국엔 잊혀져서 안 쓰게 되니까.

와우에서 예쁘거나 멋진 장소를 꼽으라면 자주 등장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멀고어와 나그란드가 대표적이지요.
인상적인 장소를 꼽으라면 어둠의 문을 들 수 있겠네요.
저는 오후의 태양이 걸쳐진 소라딘의 성벽 또한 인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 외에도 사람에 따라 다양한 곳을 들을 수 있겠지만

절대로
진타알로를 꼽을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동부 내륙지는
오리지날 시절에는 레벨이 애매하고 교통이 불편하여 가기 꺼리던 지역,
일부 수정된 이후에는 40 후반부터 50 초반까지를 담당하던 그럭저럭 괜찮은 지역.
대격변 이후에는 30 초반 정도에 해당하는 지역이 되었지요.
그 중에서도 진타알로는 가장 높은 레벨 분포를 가지는 지역이었습니다.

뭐 중요한건 그게 아니죠.
사실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곳입니다.
그냥 지나가는 곳이죠.

언제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아마 불성 시절인 것 같네요.
누군가의 퀘스트를 위해서 -그때는 여기가 파티퀘스트 지역이었으니까요.
길드에서 나선 적이 있었거든요. 무진형이 있었다는 것만 기억나는데.
그 때 본 진타알로의 석양은 굉장히 강렬한 풍경으로 남았습니다.

새빨간 선이 스카이라인에 그어지고
붉은 태양이 거기에 걸쳐 있는데
어찌보면 음산한, 어찌보면 강렬한,
그런 풍경이었습니다.

와우에서 석양을 본다는 것은 꽤 드문 일인데,
주로 사람들은 밤에 접속하기 때문이죠. 밤 풍경과 하늘은 익숙할겁니다.
그리고 오히려 한낮의 풍경과 하늘도 그럴테구요.
그러나 석양은 딱 정해진 시간에만 볼 수 있는 것이고,
모든 지역에서 그러한 것이 정해져 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어쩌다 우연히 그 시간에 그 지역에 있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어제는 그 생각이 나서
석양이 지는 시각에 진타알로에 갔었습니다.
요즘은 고고학 때문에 땅 파느라 자주 가는 곳이지만요.
그런데 시간이 조금 일렀던지 태양이 살짝 높이 떠 있었고
스카이라인은 이미 물들어 있더라구요.
그 시점에서는 아무런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 볼 것을 그랬나요.
다른 데 갔다가 다시 오니 이미 해가 져서 아무렇지도 않네요.

모르겠습니다. 그래픽 옵션이 발달하면서 예전에 보던 그 풍경이 바뀐 것인지
단지 시간이 안 맞았을 뿐인지.
다음에 다시 볼 기회가 있을 것인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 2011.03.14 12:18

    츄롤 착하다 츄롤

    땅그만파고 츄루이드 키워라 츄루이드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군 2011.03.14 20:54

    어쩜 게임 얘기를 이렇게 실제 이야기처럼 할 수 있단 말인가;

    •  댓글주소  수정/삭제 thE curseD N.E.O. 2011.03.14 22:58 신고

      칭찬 감사감사
      MMORPG는 그 자체가 하나의 작은 세계를 담고 있어야 하니까
      잘 만든 MMORPG라면 그 안에서 사실적인 이야기들이 가능해야 하고 또 그게 쉬워야 해 (not 현실)
      뭐 실제로 겪은 일이니 이런 묘사는 할 수 있어야지 ㅎㅎ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11. 21. 17:51

아직도 호드는 살아 있는 것인가

세기말 현상에
정령 침공 이벤트 시간이 겹쳐 있는 그 때

요란하게 아프리카 방송까지 해 가면서 얼라 3공대가 오그리마를 온다고 하였다.
40x3=120, 적은 수는 아니다.

오그리마는 워낙 뒷문이 취약해서 진입 후 5분이면 수장이 죽는 일이 빈번한데
오리지널 시절에는 진정으로 호드가 살아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지형적 구조에도 불구하고 얼라가 감히 오지를 못했으나
생활 거점이 샤트라스로 옮겨진 불타는 성전 이후에는
생각보다도 자주 털리곤 하였다.

그러나 마침 정령 침공이 이루어지고 있던 시간대라
안 그래도 스랄은 나그란드에 가 있는데
가로쉬마저 자리를 비우는 사태가 발생하였고
이 얼라들은 수장이 없는 것을 보자 그냥 썰기나 하려고 했는지
골목길을 돌아 경매장과 은행 앞으로 진격하였는데

나는 사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호드의 단합력이란 사실 과거의 유물이고
최근에는 오히려 얼라이언스의 정의감에 기반한 단결이 강하게 보일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뒤에 처진 얼라를 잘라먹으면서 죽죽 밀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면 밀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이 허약함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건 세기말 잉여자원들이 오그에 죽치고 있고
마침 얼라의 목표가 상실된 상황에서 일어난 케이스 같지만

간만에 호드가 살아있다고, 적어도 착각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
TAGwow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nti:// 2010.11.21 23:18

    이건 법사가 좋았다 -_-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11. 9. 11:37

고고학 realM firsT 포기

드워프 종특이 고고학+15와 조사시간 단축.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310&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subject=&content=&keyword=%B5%E5%BF%F6%C7%C1&sterm=&iskin=&l=2961)

나같은 쓸데없는데 관심두는 종자들이
얼라라고 없는게 아니니까
그렇다고 저걸 하기위해 돈들여가면서 얼라를 하고싶지는 않다.

realM firsT라는게 참 탐나기는 하지만
렙업 머신이 아니니 최초 85렙은 불가능하고 보통.
낚시/요리는 동반되는게 보통인데 이것 역시 불가능. 운이 많이 작용한다.
약초/연금을 포기하는 이유는, 신규 지역간의 거리가 아웃랜드나 노스렌드에 비해
굉장히 멀고 떨어져있으며 만렙이 5레벨 상승하였을 뿐이지만
전투척도의 변경으로 인해 80, 81렙에서 84, 85 일반몹을 쉬이 버틸수가 없기 때문이다.
풀만 캐도 경험치를 받으니 80렙 상태에서 울둠이나 황혼의 고원같은 지역을 가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드루이드의 변신중 채집+타우렌 약초숙련 조합이라면 저 페널티가
꽤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것도 언데드 흑마인 나는 불리.

즉 위업은 먼나라 이야기라는 것.
그래서 뭐; 동선이나 잘 짜서 혹시나 85firsT 계열에 대한 희망만 가지련다.
....라고 썼지만, 생각해보니 길드 보너스 중에 경험치 10%가 있었던 것 같다.
이것도 사실상 힘든 목표다.

항상 중요한 점은
업적에 욕심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업적의 최초 등장때부터 이 위험성을 파악하고 있었지만
가끔 돌이켜보면 어느새 욕심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는 만큼만 하자.
나는 신컨도 아니고 더이상 주5일 레이드하던 하드코어도 아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10. 30. 19:23

대격변으로 인한 변화

스샷까지 첨부할 근성은 없어서 말로만 대신합니다.

포세이큰이 드디어 사우스쇼어를 점령했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어서 별로 신기하지도 않습니다.
포세이큰의 역병 연구는 꽤 세련되게 진화해서,
이전의 역병지대나 티리스팔 숲의 음침한 분위기가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복수의 상륙지 같은 느낌이 나지요.

데스윙이 돌다지댐을 무너뜨렸기 때문에
모단 호수의 물이 말랐습니다.

불모의 땅이 북부/남부로 나뉘어집니다.

가시덤불 골짜기가 북부/남부로 나뉘어집니다.
북부/남부는 정확한 명칭은 아닙니다.

카르가스가 폐허가 되었습니다.
호드는 바로 근처에 신 카르가스를 세웠습니다.
황야의 땅에는 데스윙이 할퀸듯한 상처가 나 있습니다.

역병지대에서 역병이 제거되고 있습니다.
동부는 여전히 그 잔재가 보이지만 옛날의 서부 정도의 수준으로 보이구요.
은빛여명회가 복구에 힘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부는 거의 다 복구된 듯 하네요.
역병에 걸린 동물들도 보이지 않고
풀도 나무도 파랗게 돋아 있고,
안돌할 재건을 얼라이언스가 시작했습니다.
무려 펠스톤 농장에서 농사까지 짓네요?
역병지대의 레벨도 낮아졌습니다. 레벨은 리모델링과 관련된거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버섯구름 봉우리에 물이 찬 사실은 이미 유명하고
잊혀진 땅에 오아시스가 생겼다는 것도 유명하고
아즈샤라에서는 고블린에 의해 대규모 토목공사가 일어난 사실도 유명하니 생략.

잿빛 골짜기는 변화가 크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하이잘 산에서 라그나로스가 깨어나서 침공을 개시한 여파가 있는 듯합니다.
중앙에 용암이 분출해 있습니다.

한 지역 내에 와이번 타는 곳이 2~3군데는 꼭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하긴 아제로스가 생긴지도 벌써 6년이 지났는데
안 바뀌면 이상한거죠 오히려.
완전히 갈아엎은 것도 아니고 옛 기억을 살릴 수 있게 엎어놔서 흡족합니다.
여러분 와우하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nti:// 2010.10.31 23:07

    비스커스 3편도 재밌네 ㅋㅋ
    특히 돚거 두 명 잡을 때 마지막 영불은 배경음악과 더불어 흥했음.
    레알 영혼의 불꽃의 느낌!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abiCherry 2010.11.01 00:08 신고

    와우는 앙대;;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10. 30. 14:28

나의 잉여력을 보아라



왼쪽에선 리치왕의분노
오른쪽에선 대격변

댓글을 달아 주세요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10. 30. 02:26

대격변 스샷




클릭해서 보세요-_-
블리자드 한글화팀의 센스를 보고 빵 터졌슴다.

-순순히 물러나면 빠른 전멸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넌 나에게 악몽을 줬어


대격변이 일어나면 고고학부터 마스터해야겠음 이거 중독성있는데

댓글을 달아 주세요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10. 18. 09:19

대격변 시네마틱 인트로

링크하면 360p밖에 안되는 것 같은데
클릭해서 간 다음에 720p HD화질 전체화면으로 보셈여 짱임



우와아아아아아아앙
이거슨 대격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strolsy 2010.10.20 11:08 신고

    오우~ 무셔라...
    근데 저 와이번스 좀 아프겠다.... ;;; 동물학대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 2010.10.23 20:01

    스톰윈드 털리는거긔?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10. 14. 01:44

5분만 더 자게 해주십시오


TAGwow,

댓글을 달아 주세요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10. 10. 14:34

시간을 거슬러

오리지널 시절에 했던 사람은 잘 기억하고 있을 퀘스트.

사실 오리지널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퀘라 하면 역시 가족과 사랑을 꼽는 사람이 많고
나 또한 동의하는 편이다.
다로우샤이어 전투도 괜찮고.
물론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는 것은 흐르는 모래의 홀.
(나도 이거 다 끝나감!)

이런 식의 스케일 크고 짜임새 있는 퀘스트들은 이후 확장팩에서
많이 추가되어서, 가로쉬 갱생 프로젝트라던가, 분노의관문/언더시티 침공, 죽기 시작퀘 등
'이것이 와우다'라고 할 만한 것이 많아졌다. 하지만,


다들 해 봤을 이 퀘스트가 내게는 생각보다 큰 울림을 가지고 있다.
시간을 거슬러.
안돌할의 크로미가 소환사 아라즈를 잡을 때 도움이 되는
특수 약화장치를 보상으로 주는 퀘스트인데,
크로미에게 가져가야 하는 시계는 이러하다.


이 퀘스트는 할 때마다 클리셰 같은 느낌이 든다.
네 번째 캐릭터가 이 지역을 통과했고 이 퀘스트를 하였으니.

안돌할이 파괴되던 시각.

묘하다. 움직이지 않는 시계가 참상의 증거로 남았다.
청동용군단이 이 증거를 가지고 무슨 일을 할 지는 이해할 수 없다.
나 또한 여기를 지나가, 아웃랜드의 궤적을 밟고 리치 왕의 몰락을 곱씹으며
이제 곧 새로운 아제로스를 맞이하게 될 테지만,
그 옛날 여기에서 죽은 티미와 미쳐가던 아서스,
안돌할과 스트라솔름의 파괴 전후를 떠올려보면
명확하지는 않지만 어떤 참담함이 느껴진다.

지금은 단순히 60이 되기 전의 마지막 렙업 코스일 뿐인 역병지대는
와우 근현대사의 많은 것을 지닌 지역이다.
예전에는, 아니 지금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지역이 차지하는 묵직함이 자꾸 이곳을 생각나게 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