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nsorteD

참 좋은 학교입니다. 대학원생의 야근을 방지하기위해 친히 강제 소등을 해 주는군요. 2주만에 같은 원인으로 일어난 정전인데 그때는 6시부근이어서 그나마 복구가 빨랐다면 지금은 뭐, 내일이나 되어야 복구되겠죠 뭐. 팀미팅 발표 못하게 된 핑계가 생긴건 좋네요. ppt 만들던거 날아갔고, 물론 많이 쓴 건 아니지만, 서버 접속이 안되니 거기에서 그린 그림들 가져올 수가 없고 뭐 핑계는 완벽합니다. 어째 이번주는 평범한 날이 없네-_- 더보기
행적 녹두(8:30)-학관-19동(9:00)-신천문대-19동(10:30)-56동(11:00)-500동-본부-19동(12:00) 뭐 여기까지야 매일 있는 일이니 문제 없는데 5511(12:50)-정문-750-용산-750(2:00)-셔틀-학관(2:30)-19동(3:00) .....디카 AS맡기러 용산을 한 번 점심시간에 갔다오니까 눈이 흐릿흐릿하다. 머리가 안 아픈거 보면 더위먹은건 아닌거같은데 눈이 흐릿해서 뭔가 작업하는게 선뜻 내키지 않는다. 더보기
fadeD scaR 나이가 들수록 새 살이 잘 돋지 않아서 상처가 생기면 그 흉터가 오래 간다. 지속시간이 길어지다 보니까 몸에 존재하는 흉터의 개수도 많아졌다. 주로 이것들은 찍히거나 베이거나 뜯거나 해서 생긴 것들인데 가장 좋은 치유법은 아무래도 딱지가 생기면 잊어버리고 가만히 두는 것이다. 왼쪽 손목에 생긴 자국은 원래 뭐 때문에 생겼는지 기억나지 않는데 하도 눈에 거슬려서 잡아 뜯다 보니까 아예 제법 크게 얼룩이 졌다. 반면에 K-GMT에서 생긴 오른 발목의 상처는 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약 바르는 것도 잊어버리고 살다가 딱지를 뗐는데 손목보다 예후가 훨씬 좋다. 사실 왼쪽 손목의 얼룩이 꽤 신경쓰이는게 자주 보이는 위치기도 하고 안 없어지면 어쩌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그것도, 오늘 문득 쳐다보니 꽤 희미해져 있.. 더보기
첩첩첩첩첩산중 1. 오늘 오전에는 머리가 아파서 멍 2. 오후에는 한잠 자고 일어나서 머리는 괜찮아졌으나 이미 해가 짐 3. GSL 관람. 거의 집중해서 야구보는 정도의 시간이 소모. 4. 내일부터 새로운 일이 추가됨. UKIRT자료. 5. 논문 수정은 오늘을 이렇게 말아먹었으니 당연히-_- 서론 살짝 고침 6. 스타2 캠페인 아주어려움으로 하나씩 정ㅋ벅ㅋ중인데 파괴병기 어려움여 7. 아프한테 나디아 빌려서 보고있슴다. 90년작이라 작화는 좋지 않지만, 리마스터링 된것도 아니고 더 기대하면 안되죠. 에바는 95년작이 03년에 리마스터링 됐으니; 8. 왜 제목에 첩이 많이 들어갔냐면 첩자색출일이 더 많아지니까 문제거든요. 9. GMT 워크샵 포스터 주제. 어떻게하나;;; 10. 그 다음은 바로 학회 발표준비도 해야됨 1.. 더보기
따라하기 Would you please stop to tell your own words, G? I know exactly what's going on now and this is what she hasn't WANTED. 더보기
개강기념 타로 자기 전에 의미심장한 글을 오랜만에 써 놓고 휴강된 오전 시간을 이용해서 개강기념 타로를 보았다. 다 필요없고 결과만 보면 XXI. THE WORL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죽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포텐 폭발ㅋㅋㅋㅋㅋㅋㅋ 추가. 12등급 타워가 근처에서 감지되었습니다. 후폭풍에 주의하세요. 더보기
근원을 찾자 요즘 뭔가 운동상태가 grounD statE는 아닌 것 같은게 그렇다고 n=2는 또 아닌거같고 스핀이 미묘하게 달라서 생긴, 아마 수소의 para-statE가 에너지가 더 높았던가, 그런 정도의 느낌이다. 무언가 주변 환경, 특히 사람들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 감지되는데 어디선가의 couplinG과 어디선가의 dissociatioN 사실 그로부터 발생하는 파동은 나에게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데도 괜히 들쑥날쑥한게, rotatioN 에너지보다도 낮은 레벨의 vibratioN을 높이는 그런 정도의 에너지 흡수가 일어나는 것 같다. 갑자기 가고일 아저씨 보고싶다. 아프한테 나디아 빌려달라고 해야겠다.-_- 근데 언제 다 볼 수 있을까;;; 더보기
졸업식 대학원 합격하고 760일째 되는 날입니다. 졸업했습니다. 물론 그것이 끝이 아니고 아직도 수 년은 더 남았지만 그런건 일단 잊어버리구요. 식을 했다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사람은 많이 무른 존재이기 때문에 태도를 바꾸는데는 요식행위라도 필요하거든요. 식을 하면 자기가 어떤 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됩니다. 후기 졸업식은 26동에서 했는데 어차피 박사를 위한 학위수여식이고 석사 학사 나부랭이는 들러리일 뿐입니다. 자리도 부족하고 여기저기서 애는 울고 소란스럽고 무슨 돗대기 시장도 아니지만 내 이름도 부르지 않는 그런 식장이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은 미래에 내가 그 자리에 설 것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이제는 이 식을 통해 박사과정생이라는 자각을 더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또 그렇게 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