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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만화 사실 요즘 딱히 찾아보는 편은 아니다. 웹툰은 끊으려고 하고 있고. 주로 와갤에서 달리는거 보다가 찾아보는, 그런 편인데 물론 높은 확률로 망가가 나오지만-_-; 일반 만화가 나타날때가 있다. 그렇게 해서 바쿠만을 보게 되었는데 큰 감명을 받았더랬다. 사실 근성과 열정과 강운으로 포장된 이야기들 중에는 초능력물로 분류해야 마땅한 것들도 있는데(그것은 능력자 마작만화 사키) 적어도 바쿠만은 현실적인 차원의 근성과 열정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뭔가 와닿는 것이 있었다. 그리고 내친김에 밀린 만화를 좀 봤는데 1. 헬싱 완결 어, 드디어 완결이다. 결말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이해가능범위에 있었다. 2. 오메가 트라이브 킹덤 완결 어, 이것도 완결이네. 근데 이건 뭔가 맘에 안든다. 일본 군국주의의 색채가 살.. 더보기
windoW 7과의 사투 학교에서 무리없이 잘 깔아서 쓰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집에다가 확장시킬려고 했는데 사소한 문제가 좀 있었다. 1. 아이리버가 윈7을 지원하지 않아서 당분간 mp3는 봉인. 2. HOMM3 까는데도 쉽지 않은 여정. 일단 정상작동까지 확인 3. ㅅㅂ 와우 용량 4. xp가상화는 되긴 하는데 메모리가 딸리는게 원래 그런가 램을 사야되나 5. 어라? 안정시키고 나니까 할게 없다 와우해야되나? 더보기
체류 기록? 어찌보면 참 우울한 인생의 단면일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이것이 내 경쟁력으로 작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어쨌든 이번주는 뭔가 열심히 했고 팀미팅 전에 그 결과가 안 나와서 좀 그랬지만 결국은 측광에도 성공했다. 필터가 2개 더 남았고 매칭도 해야되지만;;;; 그리고 26페이지 논문도 다 읽었고.(다행히도 쉽게 썼었다. 저자님 ㄳ) 그리고 체류시간 및 연구시간도 엄청나다! 13:21:37.5 6:36:10.9 13:09:47.3 7:06:27.4 12:24:37.1 7:28:39.9 14:46:21.3 10:07:16.2 8:43:10.2 6:26:05.6 음, 대략 37시간/63시간? 저번주 토일 다 놀아제낀거 생각하면 준수하네. 이런 정도로 시간을 써야 할 것이고; 실적이 쌓였으면 좋겠는데 논.. 더보기
baD applE!! 동방프로젝트의 baD applE!! 어레인지곡을 실루엣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가사와도 적절하게 맞아 들어가는 진행과 구성 간만에 수작이 나왔다. 처음 접한게 어제인가 그제인가, 그랬는데 하루종일 이것을 가지고 듣고 swf로 만들어서 화면보호기로 만들고 포스팅까지 하고 아주 우려먹고 있다. 그래도 쉽게 질리지 않는것이, 곡이 너무 좋아서. 영상의 재현이 너무 좋아서. 더보기
이베이는 무서운 곳 저번에 산 토큰이 일찍 도착했길래 기쁜 마음으로 피드백을 남기러 갔다. 다 남겨주고 이번엔 론샵 가서 싱글을 좀 사야되나 하고 생각한 순간 relateD iteM 소개에 바쉬 프로모 $1.5 이 있는것이다? 마감까지 2시간?;;;; 그래서 냅다 질렀더니 누가 오토비딩을 걸어놔서 일단 달려서 최고가 비딩을 한 상태. 근데 그 가격이 $9가 안된다-ㅅ-? 바쉬 시세가 아무리 낮아도 이건 프로몬데? 그래서 생각에 없던 지출이 될지도 모르겠다 하고 넘어가려 했더니 저 밑에 보이는, 2일 남은 경매 글러스 프로모 $1 읭? ...맥시멈 $15 걸어뒀다(....) 더보기
기억에 없는 집이었는데, 외갓집과 많이 닮아 있었다. 방 안에는 사람이 대여섯 있어서 좁아 보였다. 문간에 두 명이 있었는데, 왼쪽은 아빠였던 것 같고, 오른쪽은 엄마 고모부였던 것 같다. 열려 있는 왼쪽 방문 안에는 외삼촌이 있었다. 명절이었거나 연도였거나 하는 날이었겠지. 나는 따로 늦게 도착한 것이었다. 들어가면서 인사를 했다. 엄마 고모부는 오랜만에 뵙는 것 같다. 큰방 겸 거실 같았던 그 방엔 외할아버지가 있었다. '혁이 왔나' 나는 놀라고 반가워서 손을 잡으면서 '외할배 이 어찌된기고'라 했다. 외할아버지는 'ㅣ야 와이리 크노'라 하셨다. 12년만에 보는 거니까. 생전 모습으로 환하게 웃고 계셨다. 더보기
soniC syndicatE ....후와 한숨같은 감탄사를 뱉게 만든다 얘들이. 나는 유러피안 파워메탈을 즐겨 듣는 편인데 사실 그 시작은 rhapsodY oF firE의 epiC metaL이지만, 어쨌든, 그로울링을 좋아하지 않아서 데스나 블랙, 쓰래쉬, 고딕 쪽으로는 별 흥미를 못 느끼고 있었다. (제대로 모르는 뉴비의 분류인만큼 저 위에 열거한 세부 장르가 정확한 구분은 아닙니다. 식견 있으신 분은 개념 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용개때문에 crossfadE, soniC syndicatE 등을 알게 되었고 특히 soniC syndicatE는 데스에 가깝다고 생각되는데, 묘한 흡입력이 있었고(즉 이들의 그로울링은 거부감이 없었다-ㅅ-!) aftermatH에다 jailbreaK를 듣고 나니 첫 줄과 같은 감탄사를, 내어 .. 더보기
2009년 한국시리즈 기아 우승 양쪽 다 열렬히 응원하지는 않는다 다만 적의 적은 동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기아쪽에서 바라보고 있었지 경기는 재밌었고 챔피언들의 수준에 걸맞았다 SK가 강하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싫을 뿐이지 그래서 결국 나지완 끝내기가 터졌을때 난 '악을 물리쳤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편안할 뿐이었다 기아가 새 기록을 세운 것은 좀 꺼림칙하지만 정의가 승리한 것이니 만족한다 주변에 있는 기아 팬들에게 축하를 전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