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10. 14. 01:44

5분만 더 자게 해주십시오


TAG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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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10. 10. 14:34

시간을 거슬러

오리지널 시절에 했던 사람은 잘 기억하고 있을 퀘스트.

사실 오리지널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퀘라 하면 역시 가족과 사랑을 꼽는 사람이 많고
나 또한 동의하는 편이다.
다로우샤이어 전투도 괜찮고.
물론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는 것은 흐르는 모래의 홀.
(나도 이거 다 끝나감!)

이런 식의 스케일 크고 짜임새 있는 퀘스트들은 이후 확장팩에서
많이 추가되어서, 가로쉬 갱생 프로젝트라던가, 분노의관문/언더시티 침공, 죽기 시작퀘 등
'이것이 와우다'라고 할 만한 것이 많아졌다. 하지만,


다들 해 봤을 이 퀘스트가 내게는 생각보다 큰 울림을 가지고 있다.
시간을 거슬러.
안돌할의 크로미가 소환사 아라즈를 잡을 때 도움이 되는
특수 약화장치를 보상으로 주는 퀘스트인데,
크로미에게 가져가야 하는 시계는 이러하다.


이 퀘스트는 할 때마다 클리셰 같은 느낌이 든다.
네 번째 캐릭터가 이 지역을 통과했고 이 퀘스트를 하였으니.

안돌할이 파괴되던 시각.

묘하다. 움직이지 않는 시계가 참상의 증거로 남았다.
청동용군단이 이 증거를 가지고 무슨 일을 할 지는 이해할 수 없다.
나 또한 여기를 지나가, 아웃랜드의 궤적을 밟고 리치 왕의 몰락을 곱씹으며
이제 곧 새로운 아제로스를 맞이하게 될 테지만,
그 옛날 여기에서 죽은 티미와 미쳐가던 아서스,
안돌할과 스트라솔름의 파괴 전후를 떠올려보면
명확하지는 않지만 어떤 참담함이 느껴진다.

지금은 단순히 60이 되기 전의 마지막 렙업 코스일 뿐인 역병지대는
와우 근현대사의 많은 것을 지닌 지역이다.
예전에는, 아니 지금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지역이 차지하는 묵직함이 자꾸 이곳을 생각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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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8. 31. 00:33

세기말 단상, 한번 더

이건 진짜 저번글과는 다르게 사견을 팍팍 넣은 글임.

뭐든 오래되면 물이 흐려지기 마련이다.
아예 새로운 와우가 나왔으면 싶은데. 블리자드는 한동안 확팩만 낼 모양이다.

그냥 갑자기 타령 아닌 타령을 하게 되는 이유가
민도 - 좋은 말이 아니라는건 알지만 써야겠다. - 가 낮아지는게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가속되고 있는 것 같다.

오리때만 해도 와우 내의 기득권층은
그리 배타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시스템이 배타적이면 배타적이었지.

그런데 슬슬 최상위 컨텐츠로의 접근이 쉬워지면서
졸부가 등장한다. 아 이런 비유 해설하기 귀찮으니 적절히 해석해서 보시길.
접근이 쉽기 때문에 이들 무리의 수는 늘어나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그들끼리의 리그가 조직된다.

새 던전 등장 2주 3주만에 경험자만 모십니다 팟이 등장한다거나
자기들만 편하게 돌면 뉴비따위 상관없다는 기코 5900+팟 같은거나
공략에 대한 이해 없이 패턴을 반복작업할 뿐인 사람들이나
그런 것이 다 같은거다.

거기다 최근에 글을 좀 보면서 기가 차는게
요즘 뉴비들은 만렙 달자마자 리치팟 묻어가서 업적달면서 템 주워먹으려 한다고
우리가 고생해서 뚫어놓은건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현질을 권장하고
느긋하게 올라오라고 하는 글이나 리플 수가
옛날에 비해 더 많이 보이는 느낌이 든다.
기도 안찬다.
옛날 같으면 저 중에 80%는 밑에서 빌빌대고 있었을 사람들이다.
절대로 올라올 수 없어서, 그 당시의 기득권은 저런 말을 거의 하지도 않았다.
할 필요도 없었고. 신분을 넘어서 사람들은 예의발랐으며 집단의 명예에 민감했다.
그 명예를 지키기 위해 기득권들은 그 우월한 스펙을 바탕으로 얼라와 싸웠고.
이제는 그런 노블리스, 격이 높은 사람은 찾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신분상승이 시스템적으로 매우 쉬워지자 졸부들은 빠르게 그 자리를 차지하고는
거기를 요새화하고 있는거다.
졸부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제 이런 단어따위가 어울릴리가 없지.

사실 지금도 시스템 설계적인 문제로 인해
중위에 분포해야 할 집단이 상위로 치우쳐져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긴 한데
그러다보니 상위집단의 격조높아야 할 민도가 오염된다고나 할까
하여튼 이런걸 보면 신분제는 필요하다 싶기도 하다. 물론 다른데서 부작용밖에 없으니
실제로 다시 구현될 필요는 없는건데.

뭐, 따지고 보면 와우 뿐만이 아니고 생활 전반에서 그런게 보이기는 한다.
에잉 뭐 어쩌겠나. 그게 다 열역학 제2법칙의 결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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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8. 29. 16:04

유례없는 세기말 현상, 와우는 과연 어떻게?

무슨 칼럼인것마냥 제목을 뽑아 봤습니다.

최근 플포 레이드 게시판에서는
평소의 순환떡밥중 하나인 '신규유저 진입장벽'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와우는 진입장벽이 낮죠. 그건 부정할 수 없어요.

하지만 막공의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거기에 골드 인플레, 세기말 현상, 리분 레이드 정책이 겹쳐지면서
유례없이 이 떡밥이 흥하고 있습니다.
일단 하나하나 살펴볼게요.



1. 신규 유저의 성공적인 안착
일단 만렙을 찍은 뉴비는 pvp에 관심이 없다면
일반적으로 영던을 돌면서 레이드 컨텐츠를 즐길 기회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씩 막공을 돌다보면 점점 템이 좋아지고 적응을 해 가면서
기존 사회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되죠.

문제는 지금 상황이 그것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겁니다.



2. 골드 인플레
현재의 한국 레이드 공격대는
95%의 골드 막공과 5%의 멸종위기 정공으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그나마 잘 봐줘서 5%인 것 같긴 합니다.

골드는 사실 시스텝에서 나오는 양이 이전 불성에 비해 크게 늘지 않았어요.
수리비가 늘어나긴 했지만, 생산량이 오른만큼 소모도 오른거니 문제가 없지요.

하지만 중국산 오토들이 골드 생산을 폭증시킵니다.
거기다 골팟으로 인해 골드의 사람간 거래도 매우 활발하고 덩어리가 커요.
인플레가 안 일어날 수가 없지요.



3. 세기말 현상
루비 성소의 추가 이후로 리분은 더 이상의 컨텐츠 추가가 없을 예정입니다.
아직도 대격변 클베는 안정화되지 않았고 후반부 컨텐츠가 공개되지도 않았지요.
지금같은 추세로는 수능 시즌에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미 끝을 본 레이드 던전을 3개월 정도나 더 우려먹어야 하지요.


4. 레이드 정책
문제는 갈 곳이 너무나도 적다는데 있습니다.
그것을 심화시킨 주범은 십자군입니다.
십자군의 오버스펙과 지나치게 쉬운 난이도는 그 이전의 울두아르와 낙스 및
기초 레이드 던전을 질식사 시켰습니다.
얼왕 3종 영던에서 나오는 템이 월등하구요.
즉, 지금의 레이드 던전은 십자군-30% 버프받은 얼왕-루비 성소
3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5. 이 모든 것을 다 합쳐 봅시다.
오리때는 화심 - 검둥 - 안퀴 사원 - 낙스라마스로 이어지는 40인 공대와
줄구룹 - 안퀴 폐허 루트의 20인 공대가 있었으며
오리지널이 끝날 때까지 평균적인 공대는 안퀴 사원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정규분포를 가정한다 해도, 기초 레이드 던전과 20인 던전이 버려지지는 않습니다.

불성때는 그룰, 마그 - 불뱀 - 폭요 - 하이잘 - 검사 - 태양샘이라는 다채로운 25인 던전과
그 간극을 살짝 메워줄 카라잔 - 줄아만이라는 10인 던전이 있습니다.
세기말이 되었을 때 평균적으로 공대들은 검사에 머물러 있었고,
카라잔과 마그는 살짝 죽은 감이 있지만 그룰은 용뼈때문에 성황이었습니다.
어찌됐든 파멸의 메아리 패치로 엄청난 너프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초 레이드가 없어지지는 않았어요. 그렇다고 기억합니다.

그러나 지금. 위에서 말했지만 레이드 던전은 3개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제가 체감하고 있는 던전의 수는 1.5개입니다.
십자군은 전혀 보이지 않고, 얼왕 하드팟만 보이고, 가끔 루비 성소가 보여요.

지금 와우는 이 단조로운 컨텐츠를 3개월 이상을 더 유지해야 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시스템적으로 와우는 진입장벽이 낮다고 서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만렙 찍고, 얼왕 3종 영던 돌고 나면 얼왕 일반정도 들이대 볼 스펙이 되죠.
아니면 십자군 갈 스펙이라던가. 어쨌든 그렇습니다.
하지만 막공의 진입장벽은 기어스코어 5700? 하여튼 5천대 후반입니다.
다들 얼왕 하드를 하니까요.

뉴비는 기껏해야 5천대 초반입니다.
이 스펙을 올리려면 어딘가 가서 뭘 먹어야 하는데,
십자군 팟은 생기지를 않습니다. 거기라도 손님으로 가야하는데
손님은 언제나 풀이구요. 그렇다고 얼왕 일반에 묻어갈 수도 없고. 하드팟에는 갈 수 없고.
어찌 사장으로 간다고 해도 골드 인플레로 인해 템 하나의 가격이 부담스럽게 높아져 있고.
그러면 이 뉴비는 안착하지 못하고 와우를 떠나게 되지요.
신규 유저가 없다는 것의 심각함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것이니 생략합니다.



신규/복귀 유저가 가장 힘든 시점에 제가 돌아온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막공이 판치는 세상이 옳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위세가 정공을 멸종시킬 정도이니까요.
물론 최상위 컨텐츠를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블리자드의 정책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 여파는 지금 이렇게 나타나고 있지요.
불성 정도의 디자인이 참 좋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적어도 그 시절에는 접속한 뉴비가 할 일이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뭐, 사실 별로 기대도 안했지만.

유저 이탈은 대격변 전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요즘은 스타2라는 대체재도 하나 있구요.
할 게 없어서 접는 사람과, 할 걸 다 해서 접는 사람이 같이 나오게 되겠죠.
대격변이 일어나서 사람이 다시 원래대로 늘어났으면 좋겠지만
6년이 된 게임이 그러기에는 사실 힘들지요.

아우 진짜 십자군 팟만 많아도 뉴비들 죽는다 소리는 안나오는데
하여튼 망조가 보이긴 합니다. 대격변 전까지 어떤 세기말 현상이 나타나는지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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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 2010.08.29 17:19

    ㅇㅇ 뭐 내가 다채롭게 하진 않아서 '가장'이라는 수식어는 못붙이겠지만, 불성때 레이드 밸런스는 꽤 괜찮았어. 비록 천문학과 카라잔 '레이드'는 이뤄지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ㅋ

    요즘 와우는 안해서 모르겠지만, 나는 기어스코어인지 생기면서 그냥 복귀할 마음이 안들더라.
    사실 후발대(?)로 합류한 유저가 첫 장벽을 느끼는게, 10인 막공 레이드 던젼-불성으로 치면 카라잔인데(그런데 지금 이 글보니 이거 자체가 안열리면 문제는 더 심각하네;)
    뭐 요구하는 기어스코어가 어느정도 했을때 쌓이는 레벨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엔 공략 숙지하고, 지인팟 있으면 묻어서 한 번 겪어보고 하면 그런대로 수월하게 카라잔 막공에 합류해서 갈 수 있었고, 한 번 카라잔 막공 탈 수 있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 그롤, 마그, 불뱀, 폭요 차근차근 일사천리로 진행되는데, 이젠 기어스코어 검사하는거 무서워서 시작할 엄두가 안나. 사실 뭐 나야 신선한게 없다고 랩업도중 집어치운것도 있지만.ㅎ

    •  댓글주소  수정/삭제 thE curseD N.E.O. 2010.08.29 18:00 신고

      어지간하면 하자고 꼬시겠는데
      우리같이 시간없는 잉여가(not 사람) 하기에 만만찮음.
      요즘 하는거라고는 해야되는 일퀘 열몇개 세트랑
      나무구렁 평판 작업하고 있음;;;

      뭐 혼자 할 것들이야 쌓이고 쌓여 있고
      대격변 일어나기 전에 아제로스지역에 못한거는
      왠지 다 해야 할 것 같은데

      어쨌든 대격변 이후에 복귀하는거 추천함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8. 2. 00:26

디카의 귀환

1년 가까운 시간동안 새 사진을 못 찍고 있던 디카.
뭐 오래 쓰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새로 살 수는 없어서
AS 받고, 멀쩡하게 이제는 잘 돌아간다.

사진의 내용에 대한 설명은 생략.
다만, 위는 마작이고 아래는 와우 보드게임이라는 것만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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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julebi 2010.08.02 14:24 신고

    저 오른쪽은... 전설의 강건마?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acchus 2010.08.11 15:11

    ㅋㅋ 즐창 ㅋㅋ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7. 16. 01:13

깜놀

와우 클베 접속했더니
눈 앞에 보이는 오크 전사 <대사 이명균>

;;;;;;;;;;;;;;;;;;;;;;;;;;;;

혹시나 하고 전정실에 검색해 봤는데
저 캐릭터는 다른 이름인건지 보이지 않고
블랙무어 72렙 블엘법사 이명균이 있다.
아마도 이 계정 주인의 본캐가 저 오크 전사이고
클베 서버로 캐릭터 복사하면서 이름을 바꾼 것 같다.

이런 괴팍한 네이밍센스를 가진 사람이 여럿 있을 것 같지는 않으니까.



에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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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7.16 07:56

    ?!?!??!!!????!!!!!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 2010.07.16 10:32

    설마 선생님께서 하시는거일지도...
    (안식년이라 할게 없네...그러고보니 류진혁 학생이 와우란 게임에 빠져서 연구를 안한다던데 한 번 해볼까? 어허허허 이거 재밌네)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strolsy 2010.07.17 21:36 신고

    대사 이명균? 내 군대 고참인듯 ㅎㅎ

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7. 4. 20:54

헉 큰일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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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6. 24. 13:07

블리자드의 마케팅

스타2-와우 연동 기사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8149&db=issue

얼핏 보면 이해가 잘 안되는 면이 많은데
이제는 이런 식의 마케팅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의 불법 복제도 근절할 수 있고 확실한 수입도 가능하며
자사 게임, 또는 제휴사 게임간의 연동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요점은, 스타2를 시간제로 결제할 수도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블리자드의 배틀넷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으며, 좋은 수입원이 됨을 의미한다.

무제한 이용권이라 함은 기존의 패키지 구매와 완전히 동일하며
여기에 온라인 게임이 아닌데도 시간제 결제를 가능하게 만들어 놓았다.
스타2를 한 달만 하겠다 하면 만 원만 결제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기존의 킬러타이틀인 와우와의 연동이다.
와우 정액제 이용자는 스타2도 이용 가능하다.
이는 '회드시면 대게가 공짜', 1+1행사, 이런 것과 동일하다.
실질적으로 와우의 정액요금을 인하하는 효과를 가져옴과 동시에
블리자드의 중력 속박을 더욱 강화하여
영원한 노예를 길러내는 전략인 것이다.

물론 스타2 패키지를 샀다고 해서 와우가 공짜인 것은 아니지만
와우 하는 사람들은 스타2가 공짜인 셈.
거기다 역방향으로 신규유저의 접근을 유도하고 있다.
-2만원이면 와우도 할 수 있는데 한 번 해 볼까?

곧 있을 3.3.5 패치에서 도입될 배틀넷 친구목록 연동은 이제 이런 것을 가능하게 한다.
-스타2 접속했더니 정군이 와우하고 있다고 떠 있어서 배틀넷 메신저로 부른다
-공장님 저 대기탈동안 스2하고 있을게요 출발할때 불러주셈
또는, 스2의 유즈맵으로 레이드 보스 브리핑 및 연습 같은 것도 가능하다.
아마 상위 공대들이 제작 후 배포할 가능성이 있겠지.
아니라도 간단한 무빙과 트리거 정도면 쉽게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지금이야 와우와 스타2 뿐이지만
사실 진정 무서운 것은, 여기에 디아3가 추가되는 날이 될 것이다.




추가 1.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8157&db=interview)
- 이번 과금 정책으로 PC방 업주들은 어떤 혜택을 얻게 되나
▲ PC방 사업자는 WOW 관련 시간 이용권을 구매하면 그것을 스타크래프트2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스타2 마케팅 관련해서는 이런저런 반발이 많은 편이었다.
6만9천원이 비싸다는 투정부터 시작해서
PC방의 과금체계가 패키지 단위가 아닌 IP단위 시간제로 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어서
스타1 폭발적 보급의 주역이었던 PC방의 협조가 잘 되지 않을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했을 때 스타2의 흥행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와우랑 이걸 통합해버리면 게임 끝. 와우 안 사는 PC방은 없음여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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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0. 6. 15. 13:50

1년만에 돌아왔는데

새로 생긴것들 빼고는 모든 것이 낯설지가 않다.
하긴 1년가지고 변화를 말한다는게 웃기기는 하지만
어느새 몹 잡는 법이라던가 추가된 정보라던가 무빙이라던가
들어가서 멍때리고 잠수타는 것까지

모두 똑같아졌다.
TAG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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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woW | Posted by thE curseD N.E.O. 2009. 8. 22. 23:47

woW 차기 확장팩, cataclysM

평창 다녀 오는 길에 문자로 전해 들은 소식이다.
기존에 떠돌던 루머가 대부분 현실화되었으며,
상당히 맛있어 보이는 떡밥임이 밝혀졌다.
트레일러 영상은 이번에는 한국어판도 북미판에 비해 밀리지 않는다.
아제로스의 진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나는 좋은 평가를 하고 싶다.

문제는 더욱 세부적인 부분을 어떻게 풀어가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현재 wow의 수명은 장년기라고 할 만 하다.
이제는 무엇이 나타나도 그리 새롭지 않으며
익숙함을 무기로 하여 수명을 지속하는 상황이다.
타사와 달리 블리자드는 이런 매너리즘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쉽지가 않다.
이번 확장팩을 공개한 것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지만
현재 리치왕의 분노 업데이트 상황을 지켜 볼 때
이런 노력이 큰 효용이 없을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물론 이번에 공개된 것만 해도 상당히 흥미로우며
나 또한 그것을 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재에서도 각 던전의 당위성이 사라진 현상으로 볼 때
다음 대격변에서도 그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고,
점점 소진되어가는 등장인물 dB를 생각해 보면
다음 확장팩은 단순히 woW의 노화를 진행시킬 공산이 크다.
대격변으로 회춘을 기대하고 있겠지만.

woW의 동력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블리자드는 아마 스타2와 디아3로 한숨을 돌린 뒤
히드라 프로젝트로 알려진 차기작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며
아마 그 시기가 woW의 수명이 다 하는 때가 될 것이다.
그 즈음이면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차기작 이야기가 흘러 나오겠지.


대격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다른 것도 아니고 이것이었다.
'호드가 사우스쇼어를 드디어 점령함'. 5년만에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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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hazabi 2009.08.24 06:21

    히드라가 디아3라고 하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