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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mariO odysseY 스위치를 젤다와 마리오 때문에 샀습니다.젤다는 아직 한글판이 안 나와서 마리오를 했죠.방송들을 보면서 감동받았던 부분은 맵의 밀도가 엄청나게 높으면서도 부자연스럽지 않은 것과2D 8bit버전 구간으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이었습니다.할 게 많다는데서 꽂혀버린데다가, 메타크리틱 97점 게임을 동시대에 할 기회가 있으면 꼭 해야죠.거기다 스위치는 젤다라는 또 하나의 98점 게임을 가지고 있으니,그 두 개만으로도 기기를 살 가치가 충분했습니다.이후에 뭔가 더 나온다면 그건 보너스죠. 스토리 엔딩까지는 쉽게쉽게 갈 수 있습니다.물론 저는 그게 목적이 아니었죠. 달나라 더 뒤편을 클리어합니다.처음에는 이걸 중간 포인트도 없이 어떻게 하나 하고 좌절했었는데다 깨고 나니, 못할 것도 아니었고 성취감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 더보기
segwit2X 불발과 소회 오늘 새벽에 segwit2X가 잠정연기되었습니다.그 전후로 암호화폐 시장이, 아니 시장으로 보기도 싫네요.이 판이 보여준 움직임이 굉장히 실망스러워서 그저 소회나 한번 남겨 볼랍니다. 자기가 가진 코인에 애정을 가진 트레이더가 굉장히 많습니다.저도 이더를 좋아합니다만, 싸워대는 꼴을 보자면 왜 저래야 하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죠.개개인의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나하나 언급하고싶은건 아닌데,그것들이 모여서 이 판을 혼탁하게 만든다 싶어서 말이죠. 1. 비트코인 캐쉬 하드포크8월 마지막날의 이 하드포크는, 비록 당사자인 우지한은 알트코인으로 봐 달라고 하지만,언리미티드 진영의 이상이 기어코 구현된 체인분리입니다.왜 알트임을 어필하냐면, 그래야 비트와 캐쉬가 같이 윈윈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서로가 원조라고 싸우는.. 더보기
opuS: thE daY wE founD eartH lonG livE thE queeN을 끝내고, 뭔가 시간이 애매해졌습니다.조작감이 있는 것 내지는 슈팅쪽이 하고 싶었는데, 이것들은 뭔가 본격적이라서플레이타임이 꽤 들고 부담스러웠거든요.라이브러리를 뒤지다가 충동적으로 고른 게임이 이것입니다. 자체 한글화가 되어 있었구요. 게임도 너무 어렵지도 않고, 재밌었습니다.주인공 로봇이 좀 짜증나는 성격이었지만, 뭐 그건 어쩔 수 없는 거고요.제가 인디게임에 기대하는 수준보다는 좀 나았어요. 단조로운건 어쩔 수 없지만, 스토리텔링이 나쁘지 않네요. 물론 업적하느라 시간을 좀 더 들이긴 했습니다만, 그래서 총 플레이타임 4시간.lonG livE thE queeN보다 더 브릿지에 어울리는 게임이었습니다.시간 대비 만족스러웠습니다. 아 진짜 다음은 뭘 해야하나; 더보기
lonG livE thE queeN 묘하게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게임이었습니다.처음 몇 회차는 항상 하듯이 랜덤하게 선택하고 진행해봤는데, 일단 여왕 한 번 만드려면 꽤나 빠듯하게 스탯을 찍어야합니다.속 편한게 루멘 마스터 + 창작이죠. 그런데 이게 여왕 한 번 만들어봤다고 끝내면 참 허무해서요. 플레이타임 얼마 들지도 않습니다.이 게임의 백미는 다양한 상황과 엔딩을 직접 체험하는겁니다.그리고 그건 다 도전과제로 기록되지요. 참 적절한 과제들입니다.물론 그걸 다 일일이 헤딩하면서 찾아낼 여유는 없으니 각종 위키와 공략을 참조합니다만;그 중에서도 가장 골치아팠던게 스샷에 보이는 마지막 업적입니다. 평민과의 로맨스.스탯 조건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아서요. 스텝 바이 스텝 공략을 겨우 따라해서 땄습니다. 남들에게 추천하고 다니지는 못해도, 한.. 더보기
thE witcheR 2 스팀상 기록이 78시간이네요. 여기에서 더 이상의 도전을 포기하고 리뷰를 씁니다.1회차를 다크 난이도 - 이오베스 루트로 깨고, 2회차를 광란-버논 로치 루트로 하면서모든 업적을 깨려고 했는데, 광란 난이도가 몇 번 시도를 했지만 너무 낭비로 느껴져서 안되겠습니다.뭔가 좀 찝찝한 상태지만, 이 세이브 파일을 위처 3로 연계시키게 되겠지요.최근 세이브들이 모두 실패해버린 광란 난이도의 것이라 만약 인식을 못하면 어쩔수 없을거고요. 에잉. 확실히 위처1보다는 낫습니다. 조작감과 시스템이 나아졌습니다.UI는 썩 편하지는 않지만, 1편 생각하면 아주 감사해야할 정도고요.스토리텔링도 꽤 좋아져서, 마음을 비우고 플레이하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3편이 기다리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아니 그 전.. 더보기
zengE 언젠가 무료로 풀려서 받았던 게임입니다. 두 시간쯤 걸렸네요.여러가지 기믹으로 조각퍼즐을 맞추는 게임입니다.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할 때마다 아무 글자없는 그림이 한 장씩 풀립니다.일종의 스토리인데, 글이 없으니 상상에 의존해야 하지요. 대체로 so-so합니다. 무료인 두 시간짜리 브릿지. 있으니까 했지만 추천은 안합니다. 닼소 다음으로는 위처2와 와우를 하는 중입니다.거기다 현실에서 엄청 일이 많다보니~_~; 위처2 1회는 다크 난이도로 깼는데 2회 광란을 진행중이고요.지금은 갑자기 와우가 7.3이 되어서 새로운걸 좀 하고 있습니다.돌겜조차 할 시간이 안나니 위처2도 역시 시간이 없네요.그거 깨면 포스트하려고 했다가 무한정으로 길어지는중이라; 이렇게 브릿지라도 하나 놓고 갑니다. 더보기
darK souL 진행기 11 - 2회차, 그리고 업적의 끝 그윈이 꽤 힘들었습니다. 패링을 안(못) 쓰고 잡았거든요.계속 거리 벌리고 돌기만 하다가 큰 점프 공격하면 막고 한 대,낮은 점프로 시작되는 2단 공격도 한번만 후속타를 막으면 한 대 넣을 시간이 나옵니다.잡기 시도하면 접근해서 한 대,일반 공격들은 전부 뒤로 빠지면서 가드,눈치보며 피 빠진건 에스트 회복하기, 이렇게 최대한 안전하게 했습니다.경직 줄여보겠다고 하벨셋도 섞어입고, 해서 겨우 2회차를 클리어했습니다.솔라가 같이 있었다면 훨씬 편했겠네요. 하지만 이번 루트에선 없어요. 불을 꺼트려버리고 암흑의 왕 엔딩을 봤습니다. 인게임 플레이 154시간. 남은 업적을 하려고 최단 루트를 짜서 달려보니, 정말 금방 달려집디다.보스, 중간보스 가릴것 없이 원킬이 되고요.데미지가 크게 늘어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더보기
darK souL 진행기 10 - 2회차 중반 어딘가 전에 말했던 대로 다른 것을 할 여유가 없어서 다크소울1 2회차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회차, 그리고 3회차 중반까지 (종의 가고일, 쿠라그, 센의 고성, 늑대 시프, 아노르 론도까지)진행해야 남은 업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습니다.비어있는 항목을 다 체크해서 리스트를 하나씩 지워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1회차와 다른 점은 크게 2가지입니다.카아스를 만나서 불을 끄는 엔딩을 갈 것이고, 온슈타인 후 스모우를 가는 것이죠. 이렇게. 2회차니 모든 몹이 아파지고 튼튼해지고 소울도 더 많이 줍니다.대체로는 전회차에서 강화가 이어져왔으니 (그리고 1년전의 기억도 있으니) 수월은 합니다만정말로 어려웠던게 있습니다. 4인의 공왕.원래부터 타임어택형 보스라고 하는데, 아파지고 튼튼해졌다니까요? 어흐 그래도 어쨌거나 깨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