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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T-shop championshiP 결과는 대실패. 난 단지 스랄횽아를 꺼내고 싶어서 더러운 라닥 버티기를 만들었을 뿐인데 왜 내가 하면 버티기 전에 하나씩 프로텍터들이 사라지고 스랄횽은 손에 들어오지도 않고 ....부전승을 제외하면 컨스트럭트는 전패했다. 상대는 주술사 버티기, 주술사 버티기, 버티는 바퀴, 버티는 흑마 아 젠장 전부 더러운 덱들 뿐이네 드랩에서 좋은 카드를 챙기기는 했지만 장비 위주로 돌린 두 사람한테 패함. 드래프트는 1승. 뭐 어쨌든 성적만으로 봤을때는 최악의 날이었다. 앞으로는 버티는 덱을 굴리고 싶지 않다. 스랄횽아도 꺼내봤고 불의비로만 19점을 때려도 봤다. 즉 19턴을 버틴 셈이지. 내겐 빠르게 판을 장악하는 형식의 덱이 어울린다. 정신도 그게 편하다. 승률은 둘째치고- 버티기가 대세라면, 그 허점을 파고 들.. 더보기
이베이 구입기 두번째 이번 구입은 처음부터 의사 타진해가면서 고생스러웠다. 1. 이거 한국으로 보내줄 수 있냐? -그랬더니 3일뒤에 답변이 왔다. 된다고. 포기하기 직전이었음 2. 청구서 새로 만들어주삼 -배송비 합해서 새로 만들어달라고 처음 요청해봄. 잘 해 주더라고. 3. 미안 주소 잘못썼어 -셀러가 주소 잘못쓰는 바람에 주문 9일째 반송되었다는 연락을 해왔다. 그리고 서비스 넣어주겠다는데- 4. 도착 -그래서 주문 3주만에 도착. 이번에는 제대로 주소 등의 인적사항을 가리는데 성공. 이번 구매 물품은 불타는성전 프로모 3종세트. 왼쪽부터 개당 10$ 10$ 5$정도는 하는 것들인데 토탈 17인가에 샀던거같다. 그리고 위에 있는 뱃지가 서비스. 2007 블리즈컨 출신이다. 오래 기다린게 좀 그렇지만 이번에도 성공'-'데헷 더보기
10/18, boosteR drafT T-shop qualify같은건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오랜만에 나갈 수 있는 토너가 있어서 나갔다. 결과는 2승 1패, 4위로 qualifY 획득. 저번 수요일에 레이드 쉬는 시간에 잠깐 시간내어 갔던 수요모임에서는 막장 오브 막장을 가리는 자리까지 가서 드랩 병신임을 재확인하였는데 이번에는 그 이후 즐창의 몇 가지 조언과 적절한 상식과 기타등등을 조합해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운이 크게 작용하여 이런 성적을 거두었다. 오늘의 경험으로부터 대략 드랩시 좌우의 사람들이 어떤 팩션인지 정도는 짐작할 수 있게 되었고 같은 포드에 나와 같은 것을 노리는 사람이 있는지 정도도 대충은 알게 되었다. 실제 플레이에서는 운이 많이 따라서 이겼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오늘 따낸 qualifY는 .. 더보기
다음 확팩 전망 이미 널리 알려진대로 중국과 같은, TDP+FOO 합본에 일부 누락된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일단 누락이라는게 별로 마음에 안 드는 형식이기는 하다. 개사기 치퍼가 빠지는 것과는 별개로, 한국의 카드 DB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판다님의 토너먼트 계획은 '누락된 영문카드 사용 불허'이기 때문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이 토너에서 금지된 것이 거의 고정 포맷 형태로 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이 누락은 오닉시아와 화산심장부 트레져팩, 겨울축제 카드의 사용이 같은 이유에서 불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 불타는성전 프로모카드 3장도 마찬가지 이유이고. 어찌되었든, 컨스트럭트 토너먼트의 대세는 바뀌게 될 것이다. 올드 유저들의 증언에 따르면(현존하는 최선의 미래예측이다.) 더욱 빨.. 더보기
HOA oversizeD heroeS cardS 주문한지 보름만에 도착. thanks givinG daY가 중간에 끼는 바람에 좀 늦어진 것도 같다. USPS였는데도- 대략 카드 세트는 6불, 배송이 5불 정도 들었다. 배와 배꼽이 비슷하게 크긴 하지만 첫 주문이라 약간 가볍게 한 감도 있고 사실 앞으로도 지나친 지출은 자제를 해야하기 때문에 (신용카드의 잠재적 위험성) 적절한 연습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와중에 내 엉망인(그렇다고 생각되는) 문법에도 문의메일을 잘 알아듣는 셀러가 고마웠고 자신감이 붙었다. 뜻만 통하면 되는거다-_-ㅋ 아따 주소가 길기도 길다. 셀러도 주소가 길고 학교여서 기억하고 있다고 했었다. (정보유출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괜찮겠지.) 오버사이즈 카드는 일단 크기에 걸맞게 두껍고, 일반 카드의 4배 크기이다. (가로x2 세로x2).. 더보기
9/21, nationaL championshiP 예선 6라운드, 2승 4패. 각 라운드의 세세한 것은 쓰지 않겠고, 그냥 감상과 전망 정도만 적고 마치려고 한다. 피곤하다-_- 1. 진행 전반에 관해 무리 없이 매끈했다. 추석때 있었던 목동에서 다니님이 진행했던 컨스는 상당히 부산스럽기도 했고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815수준으로 사람이 많아서 소란스럽기는 했지만 진행 자체는 굉장히 매끄러웠다. 스태프 자격으로 카드매니아 직원분도 오셔서 진행을 도와주셨다. 전에 판다님을 찾아왔던 분과 동일 인물인 것으로 봐서는, 글에서 언급되었던 김미현 사원님? 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회 전에 있었던 한글판 논란과, 예선-결선을 거치는 포맷은 사실 지금 봐도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어퍼덱의 승인이 났으니 다들 거기에 대해 수긍하는 쪽으로 마무리 지었다. 하.. 더보기
그냥 갑자기 쓰고싶었던 엘렌드릴 튜닝 다른 여타 덱에 비해 손을 덜 타서 저주받은 손이라도 무리없는 승률을 낼 수 있는 엘렌드릴도 결국 내 손에 들어오니까 필요한 라스트 한방이 제때 들어오지 않아서 4전 1승 2패 1기권승?;;;;; 엘렌드릴치고는 너무 저조한 성적을 냈다. 다른 덱이 딱히 메타도 아니었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음-_-;;; 어떤 식이었냐면 고어벨리 피 2를 남겨두고 네 턴 동안 퀘스트 네 장을 연속으로 드로우해서 세계수 스윙에 맞아죽음. 무려 그 퀘스트 중에도 에이미가 없었음. 그렌난 피 3을 남겨두고 먼저 진 다음 부질없이 덱 위를 열어보니 조사. 미친듯이 드로우도 말려버림. 그래서 일단 웨이트를 뒤로 약간만 밀어보려고 하는데 일명 속사(RF) 엘렌드릴. 응? 현재 구성에서 조사를 속사로, 크롤을 해골장궁으로, 매지크를 에라.. 더보기
TCG distributoR의 만행 요즘 자주 바깥에서 이 블로그를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진도, 음악도 잘 없고 글만 쓰는 블로그라서 그것도 독자를 배려하지 않는 글만 쓰는 블로그라서 혹시나 기대하고 오셨던 분들께는 사죄드립니다. 어쩔 수 없이 이번 글도 별로 재미는 없을거구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본인이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라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쓸데없는 서두가 길었는데, 시작해 보지요. 제목을 디스트리뷰터의 만행이라고 적은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내가 해 본 것이라고 해 봐야 약 1년 정도의 MTG와 석 달 정도 된 WOWTCG가 전부이기 때문에 다른 게임은 다룰 수도 없고 그나마 나는 주변인에 불과하였기 때문에(그리고 지금도 평범한 플레이어) 윗선의 사정을 자세하게 알지도 못한다. 그렇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