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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문

갑자기 써 보는 epl 이야기 축구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이 보이는 이런 블로그라도 가끔 이런 이야기 할 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_~;; 당연하게도 epL은 한국을 연고로 하고 있는 팀이 없기 때문에 연고도 없는 약팀을 좋아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위 biG 4 팀에 집중적으로 응원을 하게 됩니다. 요즘은 시국이 흉흉해서 저 4개 팀이 죽쑤는 경우가 빈번합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맨유50 아스날20 첼시5 리버풀5 정도의 비율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나머지 20은 그 주에 어디다 베팅했느냐에 따라 좀 많이 변하는 것 같네요. 이번주는 뉴캐슬을 좋아합니다~_~ 어쨌든. boxinG daY를 기점으로 epL은 예측이 굉장히 힘들어졌습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툴로는 저 날 이전에는 결과 예측이 꽤 정확한.. 더보기
이 모든 일은 마음 속에만 간직하였다 그 때가 아름다웠건 그렇지 못하건 다시 오지 않는 시간은 아픔이다 어색하지는 않았으나 나에게 남은 것은 한 줌도 되지 않는 기억 그리고 그마저도 사라져간다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잊어버렸다 얼마 되지도 않는 나이를 탓해본다 작금의 무게가 눈꺼풀을 무겁게 짓눌러 뒤를 돌아 보지 못하게 되었다 어느새 고이 고이 이 모든 일은 마음 속에만 간직하였다 가끔씩 꺼내어져 눈 앞에 들이밀어 질지라도 미소짓고 선 지금은 굳건히 변하지 않는다 더보기
어느 추운 날의 포스팅 집에서도 방한을 해야하는 완연한 겨울이 되었습니다. 누구는 이 계절에 하늘 가장자리에서 용을 멸종시키려고 학교도 안 올 모양입니다만 나는 그저 소소한 목표만 가지고 있습니다. 대항해시대1,2 모두 클리어하는 것과 원숭이섬의비밀 1,2 모두 클리어하는 것 정도? 스팀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할인을 하면서 유혹하겠지만 그리고 나는 분명히 어쌔신크리드 레벨레이션이라거나, 히어로즈6같은 것에 혹하겠지만 묵은 것을 치워버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사 놓고 묵혀두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게 지나쳐서 썩히면 안되니까요. 아 맞다 포탈2 코옵 해야되는데 까먹고 있었네요. ㅈㅈ가 바빠지기 전에 얼른 날을 잡아야 겠습니다. 학기는 끝났는데 나는 다시 한동안은 동유럽 어딘가의 시간대에 맞춰 살아야 하네요. 아 구름이 끼면 그.. 더보기
태만 기본적으로 나는 사회적인 인간이 아니므로 내 생각과 취향은 사회적인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여지지도 않는다. 그런 것을 생각한다면 SNS의 본 기능에 충실한 글은 아예 쓸 수가 없는 셈이다. 다행히도 트위터는 내 팔로워들로부터의 소식을 접하는 통로로서의 기능과 160자 내에서의 잡담, 그리고 내가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짧은 로그 기록용으로서의 사용 목적을 획득한 상태이고 현재로서는 이 상태에 만족하고 있다. 그러나 전에도 페북에선가 한번 잠깐 썼었는데 블로그와 페북은 의외로 포지션이 겹쳐서 도대체 어느 글을 어디에 어떤 식으로 써야하나 하는 딜레마가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이런 식이면 해결되지 않을까. 어차피 남들과 가벼운 의견을 교환해야 할 일이라면 페북이 적합하고 사람들의 말에 반응을 해야 .. 더보기
일과에 모듈을 추가해야겠다 일단 확실하게 들어가야 하는 것만 두 개 그리고 모듈화 하기는 쉽지 않지만 들어갔으면 하는 것도 두어개 나는 그동안 내면의 부름에 너무 무관심했던 것은 아닐까 가자 가자 백골 몰래 또 다른 고향으로 꿈에서는 고작 3년 즈음을 되돌아 갔을 뿐인데 쌓아둔 것도 별로 없으면서 왜 당황해 했을까 고작 요만큼 이룬 것을 아까워하다니 깨고나니 어이가 없긴 했다 어쨌거나 그런 시간을 더 얻었다면 빨리 해치우고 남은 시간을 더 쓸 수 있을텐데 서른이라는 숫자는 굉장히 무겁게 다가오고 있다 난 아직 스물 여섯 정도인 것만 같은데 -사실 그 나이에 난 이 위치에 있어야만 했다 그래도 선택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못하면 뭐 어때 술만을 목적으로 한 모임 자체가 최근에 없었구나 녹두 모처에서의 모임도 없었고나 숙취가 두려워서.. 더보기
실험 결과 포스팅에 앞서서 속보 이름은 소중하니까 전부 가림 포인트는 아리따운 저것의 마지막 리플임 더보기
후회하지 않는 followinG 지인들 친구들 팔로우야 당연한 거라서 논외. 보통 이런 경우는 맞팔이 일반적인 경우인데, 이것 말고 트위터의 원래 목적?에 충실한 경우는 유명인을 일방적으로 팔로우 하는 것이다. 이 분류에 나는 롯데 선수들과, 프로게이머들이 들어가고, 그 외 소수의 유명인으로는 용개형이나, 이말년 등이 들어간다. 어쨌든. 양질의 트윗을 잘 날리는, 후회되지 않는 팔로잉은 김학규, IMC게임즈 사장과 씨즈, 인벤 사장이다. 그러고보니 둘 다 사장이네. 진짜 닮고싶은 경영자들이다. 둘 다 마인드가 제대로임. 최근에 있었던 김학규의 트윗은 다음과 같다. S급인재는 개미와 베짱이중 어느쪽에 가까울까? 대기업의 문화는 개미와 베짱이중 어느쪽을 선호할까? A급 개미는 존재할 수 있어도 s급개미는 존재불가능. S급에 도달하려면 실.. 더보기
temperancE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게 힘든 나날이다. 누구는 자기 짜증을 풀어내고 누구는 그냥 단정적이고 아오 이렇게 일일이 사례를 열거하는것도 귀찮다 비단 이것은 그 상대방에게 내가 짜증을 느껴서가 아닌 것 같다. 그냥 존재 자체가 문제인가. 내가, 아니면 타인이. 인간에 대한 예의 사람을 대하는 데 있어서 서투른 것이 개념이 없다는 말과 동일한 시대가 되었다. 서투른 것과 개념 없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인데. 영원히 회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된다. 몇 개의 선택지가 있을 때, 그 중 하나도 고르지 않는 선택 또한 선택지인 것이다. 하지만 보통은 그것이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피하는 선택은 운신의 폭을 좁히게 마련인데 무한히 피할 수 있다면 그 자체는 꽤 의미가 있는 것. 경험상 가장 좋은건 너는 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