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문'에 해당되는 글 62

  1. 2012.06.11 디아블로3, KIA (2)
  2. 2012.06.01 괜시리 멍한 까닭은 (1)
  3. 2012.05.27 memO
  4. 2012.05.06 기억의 부재 (4)
  5. 2012.04.30 공중을 떠도는 소리의 파편이
  6. 2012.02.15 earthquakeS meteR
  7. 2012.02.09 영혼의 주파수 (2)
  8. 2012.01.16 갑자기 써 보는 epl 이야기
  9. 2012.01.14 이 모든 일은 마음 속에만 간직하였다
  10. 2011.12.18 어느 추운 날의 포스팅 (4)
gameS/etC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6. 11. 23:53

디아블로3, KIA

이제는 과감하게 죽었다고 해도 되겠네요.

작전 중 사망입니다. killeD iN actioN.


6월 10일 일요일 새벽부터 서버가 불안정했고, 롤백이 일어나고 있었으며,

이 틈을 타서 각종 복사가 이루어집니다.

제작재료 롤백은 거의 확실한 것으로 보이고, 그 외에 다른 복사가 일어났는지는 모르겠네요.

최종적으로 블코는 0.01%의 복사가 있었다고 인정을 하였으나, 골드는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뭐 어쨌든. 그렇게 불안한 서버가 결국 오후 4시경 닫힙니다.



그리고 블리자드 역사에 남을 스케일, 28시간 점검이 시작되었습니다.


단일 점검이 이렇게 길어진건 2005년 와우 오베-정식 전환기 이후 처음인 것 같네요.

불성 전환때 있었던가? 그건 기억에 없구요.



지금은 점검은 끝났다고 합니다. 말로만.

서버 상태는 일요일 낮과 거의 동일하고, 경매장도 사실상 못쓰고 있으며,

사람들의 아이템 실종과 현재도 복사가 되고 있다는 등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저한테 있어서는, 끝났다고 봐야죠.

불지옥 액트2에서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경매장에서 뭘 좀 사 입어야 그나마 할만한데

그 와중에 아이템 하나는 창고로 들어오지도 않고 있습니다.

서버가 불안정하고, 여전히 핑도 높은 상황에서

다른 업적질을 하는 것도 의미가 없구요.


업적질에 의미가 사라진 것에는 이유가 또 하나 있네요.

기존 서버 불안정시에 업적 조건이 맞춰졌지만 기록이 안 된 경우가 있었는데

이거 복구가 안됩니다. 영원히 달성할 길이 없는거죠.

이 계정에서는 이미 조건이 체크가 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정말로 웃기다고 생각하는게 이런 부분입니다.

데이터베이스 관리가 너무 개판이에요.

매일 생기는 경매장 이용 문제도 아이템 데이터베이스의 문제로 보입니다.

거기에 '특정 조건시 롤백'이라는 문제가 겹치면서 복사 문제로 발전했죠.

그나마 아이템은 개별 코드가 있어서 상태가 이 모양이지만서도 관리가 된다고 칩시다.

30시간이나 점검해놓고는 아무것도 해결하지도 못하긴 했지만.


업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건 DB화도 안 되어 있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DB를 직접 건드려서 조작할 방법도 없다는 거죠.

UI 모듈화도 안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왜?


양산형 MMO도 기술적으로 디아보다 낫겠습니다.

1.0.3때 맛만 한번 더 보기만 하면 끝날 것 같네요.

시작에 비해 끝이 좀 많이 허무하지만

세상이라는게 다 그렇죠 뭐. 딕인어박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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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 2012.06.12 05:32

    제목만 보곤 게임과 야구인줄 알았네 ㅋㅋ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6. 1. 18:20

괜시리 멍한 까닭은

석지누나는 정말 화려한 파이널을 보여주면서 (물론 알아듣지 못했다) 박사가 되었고,

진아는 어느새 애엄마가 되었지요. 조카가 생기다니!

임신했다는 얘기도 못 들었는데 그냥 애가 생기다니, 뭔가 정보 전달 라인에 문제가 생긴 것 같기도 합니다만요.

오뎅과 수현이도 여전히 애같이 생겼는데 결혼했고.


내 스쿱을 필사적으로 막기 위해 알-벤다리를 내가 먼저 스쿱했는데

오늘 쌤이 그러네요. 이사람 우리팀에 포닥으로 지원? 했다고.

184에 100킬로 넘는 아랍형인데 오면 한대 맞는거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진짜 온다면 나랑 같이 일해야 할 삘인데-_-


계륵같은 일도 하나 완전히 쫑났어요.

수랑카나는 막스플랑크 간다는 이야기를 했구요. 뭐 안면만 있는 사람이지만.

그리고 아는 사람들은 이렇게 업적achivemenT을 띄우고 있지요.



4년쯤 뒤에는 아마도 내가 저 자리에서 파이널 무빙을 하겠죠.

나는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아마도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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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 2012.06.02 21:25

    난 더 울적함 ㅋ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5. 27. 12:23

memO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어째 딱 성당을 가자마자 표준화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오늘은 성령강림 대축일인데.

미사 늦었지만 어째 자리에 서자마자 성령이 오셨나,

오셔서 지혜를 주신 모양입니다?


(성령 칠은 : 지혜 지식 일깨움 굳셈 깨달음 효경 두려움. 어 순서가 뭔가 안맞는거같다;

'Wisdom', 'Knowledge', 'Judgment', 'Courage', 'Understanding', 'Piety', 'Fear of the Lord')



이런것도 간만이네요. 당장 일을 해야할 것 같아서 근질거리는거.

그러나 오늘은 다른 약속이 있는날. 아 이거 쓰느라 늦었다


그 어느 소설가더라,

외출했다 돌아온 직후에 글이 가장 잘 써진다고

자주 외출할 일을 하루에도 몇 번씩 만들었다, 고 하는 얘기를 어디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연구도 똑같지 뭐 맨날 앉아있는다고 해결되는건 아닌듯.

꼭 보면 약속있어서 나가야할 때, 마감 전, 그럴 때 최고로 집중도가 올라가면서 진도가 잘 나가죠.


마무리는 엉성하지만 뭐 제목도 단순히 메모고,

급하게 나가야 하지만 기록은 해야겠고, 뭐 그래서 쓰는 겁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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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5. 6. 14:49

기억의 부재

대충 떠올려보면
스물여섯 이후로는 기억이 남아있는게 거의 없어요.

1년의 인식을 그 동안 쌓인 기억의 양으로부터 실감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지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옛날에는 한 해 한 해가 지금도 잘 구분되는데
2008, 9, 10, 11, 12. 모두 비슷해서 특징적인게 없어서
기억의 양으로서는 한 해 수준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기억이 부재한다면 삶의 낙은 과연 무엇일까.

희노애락이 없었던 것 같지는 않아요.

막상 떠올려 보면 굉장히 희미한 무언가가 있기는 한 것 같아요.


그러나 그 선명함을 지워버린 것은 스트레스?

이쯤 되면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럴거면 사람은 뭐하러 사는건가.

꼴랑 4년걸린 쪼매난 논문 하나, 석사 학위 하나 내놓고 다 한거냐.


낙이 없는 사람은 미래에도 낙이 없으니까요.

현재의 총합으로 이루어진 것이 삶인데, 현재에서 '유예'시킨 낙이

미래로 이월되는건 아니니까요. 유예라는건 여기에서 성립하지 않죠.


낙이 없다보니 글 마무리도 잘 안되네요.

뭐 언제는 안 그랬나 하면 딱히 변명할건 없지만서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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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nti:// 2012.05.06 15:11

    캐릭터가 강해질수록 현실의 나는 약해집니다-_-

mutterS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4. 30. 18:34

공중을 떠도는 소리의 파편이

공중을 떠도는 소리의 파편이

내게 익숙한 언어라는 것을 깨닫는 데에 꽤 시간이 걸리는 날이 있다.

30년을 들어온 말이 문득 너무도 생경하게 들려온다.

가끔씩 그 중 일부를 알아듣고는, 아 내가 영어도 이렇게 알아듣곤 한다 하며

피식하는 헛웃음이 나왔다.


내가 쓰는 언어는 어느 곳의 말인가

경남어 66%, 오크어 20%, 그럼 나머지 14%가 서울말과 되도 않는 영어로 이루어져 있나

형식적인 구성은 이런 것이겠지만

그런 것보다는 오히려 문화적인 구성이 다른 사람들과 70%이상 다른 것이라.


그리하여 가끔은 공허함이 몰려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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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2. 15. 11:12

earthquakeS meteR

일단 주소는 http://addgadget.com/

원래 쓰고 있던 가젯은 CPU meteR와 날씨였는데
얼마 전에 CPU meteR가 업데이트 되어서 사이트에 갔다가
전에는 못 보던 가젯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earthquakeS meteR

단순해요. 최근에 어디서 지진이 났는지를 보여주는 겁니다.
클릭하면 구글 맵에 표시도 해 주고 진원 깊이도 표시해 주고.
뭐 짜잘한 진도 2 3 이런건 봐도 별 감흥이 안 올테니
옵션에서 진도 5 이상만 보이도록 설정을 해 뒀는데,
사실 우리나라에서 진도 5짜리 터지면 완전 난리나겠죠?

보고 있자니 지구는 참 액티브하네요. 5 이상인 것만 뜨는데
하루에 네다섯건은 터지는 것 같네요.

그리고 여전히 일본에서는, 아직 지켜본 지는 이틀밖에 안 되지만,
5이상 지진이 하루 한번씩은 일어납니다.
뭐 진원이 깊으니 별로 심각한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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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2. 9. 02:13

영혼의 주파수

이 사람이라면 나와 같은 영혼의 소유자인지도 모른다
라고 생각했던 사람에 관하여

평어로 쓸까 경어로 쓸까 고민부터 되네요.
독자가 불특정 다수인만큼 경어를 써야 하나
이건, 오히려 삶의 지혜, 같은 것이라서 경어로는 쓰는 맛도 살지 않고
그렇다고 평어를 쓰자니 내가 살기는 얼마나 살았다고 이런 말을 할 수 있을지.

아마도 그래서
정말로 어색하게 섞인 이상한 어투를 쓰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로 모든 것이 같고
생각하는 방식마저도 같았던 사람이 있습니다.
소울메이트라는 단어가 정확하게 서술하는 대상. 정확히 그런 느낌.
연애 얘기가 아니고, 일반적인 친교에서.

이제 와서는 압니다. 그건 존재하지 않아요.
제목부터 뭔가 거창하게, 영혼의 주파수라는 말을 던졌는데
그건 사람의 고유한 것이라 일치하는 사람이 있을수가 없어요.
있어서도 안됩니다. 그건 도플갱어죠.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은
현재 그 사람과 내가 상당한 고차 근사에서 일치한다는 것 뿐.
현재, 그만큼 같은 위상과 파형의 변화 양상을 보인다는 것 뿐.
wavE numbeR는 분명히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가 지나면
이 영혼의 파형은 엇갈리기 시작하고
wavE numbeR가 미세하게 차이났기 때문에
아마도, 다시는 같은 위상을 같은 시간대에서 가지지 못할 겁니다.


대신 harmonicS를 찾게 되겠죠.
resonancE를 일으키는 주파수는 자신의 것과는 꽤 다릅니다.
그리고 그런 주파수는 같은 때에 동조를 일으키게 되어 있어서
엇갈려버리는 일이 생기지도 않고.
그러니, 같은 것을 찾을 게 아니라 어울리는 것을 찾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harmonicS는 여러 개가 생길 수도 있고.



이 글을 이 새벽에 잠도 안 자고 쓰는 이유는
그렇게 엇갈려버린 인연이 어딘가 아쉽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내 주변에 실존했었다는 것조차 놀랍고, 아마도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과거의 이야기이기 때문, 일겁니다.
그냥 한번 써 놓고 싶었고, 그럼으로써 정리해 두고 싶었고,
그리하여 텍스트로서 백업되어 내 기억에서는, 이제 사라졌으면 싶은.
가끔씩 감당하기 힘들정도의 과거가 한꺼번에 밀어닥치는 날이 오면
차라리 새로운 사실처럼 인식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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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스키블루 2012.02.09 20:40 신고

    ㅋㅋ 저도 그런 사람 한 번 만나보고 싶네요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1. 16. 02:37

갑자기 써 보는 epl 이야기

축구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이 보이는 이런 블로그라도
가끔 이런 이야기 할 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_~;;

당연하게도 epL은 한국을 연고로 하고 있는 팀이 없기 때문에
연고도 없는 약팀을 좋아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위 biG 4 팀에 집중적으로 응원을 하게 됩니다.
요즘은 시국이 흉흉해서 저 4개 팀이 죽쑤는 경우가 빈번합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맨유50 아스날20 첼시5 리버풀5 정도의 비율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나머지 20은 그 주에 어디다 베팅했느냐에 따라 좀 많이 변하는 것 같네요.
이번주는 뉴캐슬을 좋아합니다~_~ 어쨌든.

boxinG daY를 기점으로 epL은 예측이 굉장히 힘들어졌습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툴로는 저 날 이전에는 결과 예측이 꽤 정확한 편이었는데
이후로는 많이 빗나가는 편이네요.
크고 작은 이변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내막에 대해서 잠시 써 보려 했지만 내공 부족으로
잘못 썼다간 까일게 뻔하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뭐 모든 일이 그렇지만, 한두가지 이유로는 설명이 안되죠.
그냥 총체적 난국입니다.
한 가지 확실한건, 모든 팀에서 boxinG daY 이후로 부상자의 수가 늘었다는 것입니다.
맨시티와 토트넘이 예외적으로 부상자가 적습니다.

아 이런 글 쓰려는게 아니었는데
맨유 경기를 보는 이유는 지성이형 때문에 많이 봐서 익숙하기 때문이죠.
거르지 않고 방송을 잘 해줍니다. 그게 가장 큰 이유겠죠.
아스날은 원래라면 그 특유의 게임 스타일을 즐기기 위해 보는 것인데
요즘은 그보다는 간간이 나오는 아스트랄한 경기를 기대하면서 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아스트랄의 빈도도 늘고 있어요.
첼시는 뭐, 해주면 보는데 토레스의 삽질을 보는 즐거움이 있고요.


그런데 예전에 저는 이런 것과는 전혀 관계 없는 팀을 관심갖고 주시한 적이 있습니다.
07-08시즌의 포츠머스입니다. 지금은 2부로 내려갔네요.
당시 포츠머스는 시즌 초기에 상위권에 자리하면서 나름 돌풍을 일으켰는데,
뭐 그 강도는 올시즌의 토트넘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요새는 포츠머스가 좋아 보이던데.'
어쩌면 그건 굉장히 부끄러운 대답이었을 겁니다.
그때도 대표적인 선수 하나도 기억하지 못했고, 강등당한 지금은 아웃 오브 안중이니까요.
그렇다고 포츠머스에서 좀 살아보기를 했나-_-
저걸 물어본 사람은 진성 구너라서 아마 내 지식이 얕음을 간파당했을 겁니다.

물론 포츠머스를 지켜본 이유 중 첫 번째는 배당이 높은 주제에 잘 이겼기 때문입니다.
방송도 제대로 안되는데 경기하는걸 쉽게 볼 수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런데 아마 한두경기를 봤을 겁니다. 그 이후부터는 좀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안티풋볼을 하는건 아니지만 강팀을 상대로도 수비가 탄탄했습니다.
음, 이걸로는 묘사가 좀 부족한데, 수비팀의 전형적인 색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수비 후 뻥축구도 아니었고, 역습이 빠르거나 잦거나 하지도 않았어요.
뭔가 묘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물론 시즌 후반부로 가서는 재정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하면서
초반의 돌풍도 사라지고 평범한 순위로 마무리되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다음해였나 그 다음이었나 강등되었죠.

그 때 느낀 포츠머스의 스타일은 아직 다른 팀에서 찾을 수가 없네요.
환경적으로는 선덜랜드나 스토크, 스완지가 좀 비슷하긴 하지만 경기는 조금씩 달라요.
사실 아무 것도 아니었는데 미화되어서 다르게 기억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걸 다시 보고 싶네요.
기대는 않습니다. 언젠가 우연히 보이겠죠. 그리고 그 팀이 포츠머스도 아닐 거구요.
기대하지 않고 갑자기 그것이 다가올 때 모르고 지나치는 일이 없어야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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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erS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1. 14. 22:32

이 모든 일은 마음 속에만 간직하였다

그 때가 아름다웠건 그렇지 못하건
다시 오지 않는 시간은 아픔이다
어색하지는 않았으나
나에게 남은 것은 한 줌도 되지 않는 기억
그리고 그마저도 사라져간다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잊어버렸다
얼마 되지도 않는 나이를 탓해본다
작금의 무게가 눈꺼풀을 무겁게 짓눌러
뒤를 돌아 보지 못하게 되었다

어느새 고이 고이
이 모든 일은 마음 속에만 간직하였다
가끔씩 꺼내어져 눈 앞에 들이밀어 질지라도
미소짓고 선 지금은 굳건히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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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1. 12. 18. 15:57

어느 추운 날의 포스팅

집에서도 방한을 해야하는 완연한 겨울이 되었습니다.
누구는 이 계절에 하늘 가장자리에서 용을 멸종시키려고
학교도 안 올 모양입니다만

나는 그저 소소한 목표만 가지고 있습니다.
대항해시대1,2 모두 클리어하는 것과
원숭이섬의비밀 1,2 모두 클리어하는 것 정도?
스팀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할인을 하면서 유혹하겠지만
그리고 나는 분명히 어쌔신크리드 레벨레이션이라거나, 히어로즈6같은 것에 혹하겠지만
묵은 것을 치워버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사 놓고 묵혀두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게 지나쳐서 썩히면 안되니까요.

아 맞다 포탈2 코옵 해야되는데 까먹고 있었네요.
ㅈㅈ가 바빠지기 전에 얼른 날을 잡아야 겠습니다.

학기는 끝났는데 나는 다시 한동안은
동유럽 어딘가의 시간대에 맞춰 살아야 하네요.
아 구름이 끼면 그럴 필요는 없어지는구나-_-
연말이라는 자각은 별로 들지 않고,
새해부터 뭔가를 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는 하지만
그럴바에야 지금부터 하고 말아버릴랍니다.
전에 일상에 모듈을 추가해야겠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마음만 먹고 실천은 못 하고 있었네요.
활성화 시켜야겠습니다.

보자, 봐야할 만화는
원피스에 바텐더에 바쿠만에 사키하고 진격의거인하고
페어리테일은 새로 시도해 봐야겠고
그래서 시간도 필요하고

음반도 몇 개 사야겠는데
소닉 신디케이트는 괜찮을라나? 유튜브에서 플레이리스트 찾아서
최종적으로 확인을 좀 해야겠습니다.

카드들도 꾸준히 사 모아야할텐데
2010 클래스 스타터는 참 난감하긴 합니다.
어찌됐든 이것저것 수시로 계속 사는게 좋을 것 같고,
그래서 돈 나갈 일도 많네요.

쌓아놓은 술은 언제 없애지-_-

LOL은 어제 튜토리얼을 끝내긴 했는데
역시 실전 들어가려면 사람 상대하는게 무서워서 말이죠.
그런데 아무래도 카오스에 비해 훨씬 깔끔하고 편의성이 좋고 해서
겜방가면 같이 할 게임으로 참 좋은거 같긴 하네요.
뭐 실력이 딸리거나 하면 봇 좀 집어넣고 숫자 비율 다르게 하면 될테니까.

그리고 묘하게 아직 긴장은 안되지만
조금 생각해보면 걱정이 되는게
BK 워크샵과 즐창 결혼식 사회,
그리고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되는게 KJYAM

사람 이야기를 좀 하고 싶기는 한데
어차피 다들 내 생각에 딱히 공감하지는 않을 것이고
당사자들 면전에서 그런 소리를 하면
누구는 확 소심해질 것이고 누구는 자기 이야기만 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냥 그런 일 자체가 서로 불편하기만 하니까요. 안할랍니다.

자, 그럼 이만큼 길게 쓴 것에 만족하고 오늘의 포스트는 마무리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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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 2011.12.18 17:31

    용학살자 누....누규?
    난 아니겠지. 난 플레이타임 22시간밖에 안되니까.


    그런데 난 용잡을 생각은 별로 없는데, 자꾸 용이 시비걸면서 나타남. 말 그대로 내가 애드낸게 아니라 쟤들이 달려듬.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jjh 2011.12.18 19:39

    하늘의 가장자리에서 용잡는 ㄱㅎ형ㅋㅋㅋㅋㅋㅋ

    저도 술없앨때 도움드릴수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