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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문

생각 1. 오랜만에 이 카테고리에 글을 쓴다. 제목도 간결하다.번호로 itemizE하는 형식의 글은 별로 안 쓰고 싶어하는 편인데그럴 수 밖에 없는 때가 있다. 오늘이 그런 것 같다. 28. 당연히 번호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 그냥 눈에 보이는 숫자임.아무 의미 없는 iteM headeR. 6604. 그러니까 이런 이상한 숫자는, 집에 돌아와서 컴이 업로드 한 데이터 양인거다. 16. 제목 얘기부터 하자.어제까지만 해도 요즘의 내 증세는 단순히 뇌가 멀티태스킹을 못해서 그런 줄 알았다.두 가지 생각을 동시에 하면 멀미가 나더라. 아 그럼 하나만 생각해야지. 생각을 좀 덜 해야지.그런데 오늘 인트로 디자인한다고 낑낑대면서 알았다. 그냥 뇌가 과부하 걸리는 것 같다.그리고 그 thresholD가 꽤 낮은 모양이다.. 더보기
요즈음의 피곤한 꿈들 한 2주째 제대로 못 쉬면서 일하다보니꿈자리가 사납...지는 않고 피곤한 일이 많네요. 저번주엔 길고양이 한마리가 앵겨붙어서 키우게 된 꿈을그리고 그 다음날엔 어느집 개가 또 앵겨붙는 꿈을 꿨습니다.실제로는 제 특성이 사람이나 동물이나 그렇게 가까이 오지는 못해서요.이러다보니 일어나서도 저것들을 들고 치우고 하느라 힘을 썼는지 피곤했고, 며칠 전엔 꿈에서 퍼드를 했는지, 무슨 3중으로 꼬여있는 퍼즐식 상황이 등장해서깨고나니 머리가 아픕디다. 한 상황을 풀면 그보다 큰 스케일에서 다른 상황이 기다리고 있는.대신 몸은 위의 꿈들보다는 덜 피곤하더라구요. 머리만 아프지. 어젠 굉장히 좋은 소재가 꿈에 나오긴 했어요.세계의 열쇠.수많은, 예상치 못한 곳에 있는 열쇠구멍 중 하나가이 세계를 여는 것이었죠. 근데 .. 더보기
짧게 막간을 이용해 남기는 공격당한 후기 낮에, 한 세 시쯤인가에 바로 제보가 들어왔네요.포스팅을 하면 트위터에도 같이 뜨는데 스팸이 열개쯤 좍 떴다고 해킹 제보가 들어와서 그냥 브루트 포스로 뚫렸나보다, 글만 지우면 괜찮겠지 하고 들어와 봤는데 접속하면 바로 강제로 포워딩이 되는겁니다.어라? 관리 페이지로 들어가야 뭔가 손을 대도 댈텐데 메인에서 관리로 접속할 방법이;;; 그래서 로딩되는 짧은 시간 동안 admin을 클릭하기를 시도해서몇 번의 실패 후에 관리 페이지에 접속을 했습니다. 일단 글을 다 지우고url이 이상한걸로 지정되어 있길래 다시 고쳐놓고해외 접속 수상한 ip들이 보이길래 거기를 막아주고그리고 나서 다시 접속을 해 봤는데으어 여전히 강제 포워딩이 작동합니다. .....어딘가 코드가 수정당했는데, 의심가는건 스킨 css부분. 다시.. 더보기
스팀 게임의 메타스코어 조회 메타스코어 90점을 넘긴 게임이 뭐가 있나 하고 한번 죽 훑어봤습니다.누군가는 그럴거라고 예상했을수도 있고, 저는 예상을 못했구요. 순서대로 보면,바이오쇼크(96), 하프라이프2(96), 하프라이프(96), 포탈2(95)---여기까지는 천상계인듯요. 물론 하프라이프의 96에는 별로 공감을 못하고있지만;; 바이오쇼크 인피니트(94), 스카이림(94), 오블리비언(94), 문명4(94), 매스이펙트2(94), 퀘이크(94)---인정할 수 있는 게임들입니다.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93), 컴패니 오브 히어로즈(93), 언리얼 토너먼트 2004(93), 시스템쇼크2(92)팀포트리스(92), 모던워페어(92), 시프 골드(92), Galactic civilizationS II(92),스플린터셀(92),언리.. 더보기
으하 이거 어렵네요 화염의 파편을 얼른 마무리하려고 후반부 줄거리를 짜고 있었는데핵심인물 두 명의 행동은 뭐 다 괜찮은데요, 예상치 않은데서 갑자기 발목이 잡힙니다. ...자작저택의 구조요. 사실 이집트와 비슷한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를 구상하고 거기서 그리다보니이전 에피소드에서도 걸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긴 했습니다.사막인데 목제 그릇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인가,유리는 사용 가능한가, -이건 방금 찾아보니 가능은 하네요. 다만 대체로 불투명 공예품이고투명한 창유리도 로마때 존재한 것 같지만 쉽게 쓰기 힘들 정도로 비싸고. 이집트-아랍 분위기 나는 곳의 문명이 13세기급이라면 이게 조사가 힘들어요.세상의 중심은 유럽이었으니까.현실이 희미한 곳에서 환상이 살아나기 시작하는 것이지만, 오버 테크놀로지는 지양해야죠.그건 환상이 스.. 더보기
alaN wake'S americaN nightmarE 스샷없이 몇줄로 때우는 성의없는 리뷰입니다. 엔하에 써 놓은 평이 거의 정확합니다. 게임은 정말로 별로에요.그렇다고 스토리가 좋은가 하면 딱히 그렇다고도 못합니다.그나마 timE looP 2회차부터는 의외로 괜찮았는데, 어쩌면 그건 적응의 문제인지도 모릅니다. 그럼 왜 이 포스트를 쓰는가, 하면 게임 내의 앨런의 원고 중에꽤 날카로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resT stoP - pagE 3) The reality we take for granted is softer, more adaptable than we think. Under correct conditions, you can reshape it, turn it into almost anything you want. When it happens,.. 더보기
간단한 잡상 일반적으로 독서라고 부르는 행위를 하지 않은지 꽤 됐습니다.일하느라 여유가 없다는 핑계는 반만 맞습니다.정확하게 재정의하자면, 독서의 대상이 책에서 게임으로 바뀐거죠.그래서 書라는 단어를 더 이상 쓸 수가 없긴 합니다. 게임이라는 단어에 부정적인 의미가 내포될 수 있죠.특히나 비교대상이 독서라면 더욱. 게임의 재미의 원천은 3가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실제로 이런걸 진지하게 연구하시는 분들과의 시각과는 다를 수도 있어요.그러다보니 제목에다가도 그냥 잡상이라고 써 놨죠.제가 보는 원천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승부.사실 RTS, FPS, MOBA계열, 대전격투, 그리고 기타 멀티플레이가 주 요소인 게임들은 이게 흥미의 원천입니다.그리고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직관적으로 와닿는 흥미요소기도 하지요.. 더보기
학기가 끝나고 저와는 이제 상관이 없는 시기의 구분이 되었지만 여덟시가 지났지만 아직 하늘은 조금 덜 어두웠을때집에 가는 길은 고요했다고요,그 전날, 아니면 그 전주만 해도 모든 경로가 시험을 앞둔 사람들로 부산했는데그것이 문득 사라진것이 어제, 저와는 이제 상관이 없는 구분이지만그 해방감 말입니다, 그게 필요하다고 느꼈지요 그게 아니더라도 인적이 드물어진 귀갓길은시원한게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오늘은 또 시간이 달라진 탓인지아니면 다들 다음 시기를 시작해버린 것인지조금, 분주해졌어요내일은 아마도 조금 더, 나도 그들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