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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카드 덱에 대한 생각 이번 종족전 토너에 개그덱인 오크 디스카드 덱을 들고 나가서 3전 전패했습니다. 3라운드 모두 낄낄거리며 재미는 다 봤으니 그리 실패한 인생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우승은 소들이 했네요. 무려 즐창이 1등을 해서 슬리브를 받았습니다. 이번 플레이와 카드들을 방금 살펴보면서 내린 결론인데 한국 환경에서 디스카드덱은 제대로 나타날 수가 없습니다. 나름 디스덱의 대가인 즐창의 조언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디스카드 수단을 넣으면 이길 방법이 없어진다- 따라서 디스덱은 디스카드 행위 자체만으로 이길 방법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카드의 비중때문에 덱이 약해지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 이번에 느낀 것인데, 디스덱이 가져야 될 하나의 큰 성질은 상대 턴에도 디스카드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더보기
출전하지 않은 토요일 컨스의 4강덱 감상 밑에 간략하게 주석을 달아놓은 아부님 말대로 고른 분포가 나타났다는 것은 고만고만해졌다고 보는 것도 맞을겁니다. 오메두스는 올라오지 않고 오자티는 그 이후 없고. 예외가 그 오자티입니다. 그락쿠스로 튜닝된 바퀴와 모로바 조드. 결국은 오자티를 비롯한 빠른 위니를 잡아내는것이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가 되겠지요. 주적은 이제 어느정도 확립된 것 같습니다. 덱리스트는 2주째, 또는 그 이상 고정이에요. 특별할것도 없는 오자티의 전형. 이에 대한 맞춤형 메타가 나타나도 좋겠고 일반적인 형태의 다른 메타가 나와도 좋겠고 저는 락킹 드로우나 생각해 볼랍니다. 더보기
3/28, constructeD 승리의 오자티로 출전해서 1승 후 내리 3패하였습니다. 그래서 세부 사항은 오늘 별로 적기가 싫고 대충 흐름만 적어두려 합니다. POO출시 후 다변화된 구성이 두드러졌습니다. 저번 주 나타단이 싼 맛에 대거 출전했다가 잡아먹을 전투도적 로툰 대거핸드가 하나도 없는 바람에 오메두스와 오자티에게 몽땅 깨졌지요. 그래서 이번 주는 오메두스와 오자티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틀리지 않더군요. 오자티는 늘었습니다. 하지만 오메두스는 보이기로는 두 명? 정도만 출전한데다 이들이 다들 오메두스의 명성에 먹칠을 하느라-_- 대신 눈에 띄는건 몰러그-세계수 전사였습니다. 2라운드 3경기에서 4턴만에 오자티가 처발렸습니다. (복기하자면 가슴이 아파지므로 패스) 이놈의 속도는 거의 오메두스 급이네요. 안그래도 오자티가 생각.. 더보기
유령호랑이 유령호랑이를 쓸 것인가 팔 것인가 엄청난 고민을 했더랬다. 호가는 75에서 80선이고 실거래가는 그보다는 좀 낮은 눈치지만 하여튼 엄청난 고가임에는 분명한 물건이다. 문제는 내가 와우를 한다는 것이다. 즐창처럼 하지 않으면 전혀 미련없이 팔아버릴 수 있을 것인데 그것이 아니었기에 문제가 되었다. 아마 내가 이것을 판다면 순 이익은 40정도 될 것이다. 여전히 큰 돈이긴 하다. 하지만 기회비용이라는 것이 이 경우에 매우 독특하게 작용하여 결정을 내리는데 크게 기여를 하였으니, 그것은 바로 uniquenesS. 인생에 있어 단 한 번 찾아오는 기회라면 그 기회비용은 엄청나게 증가한다. 이전 HOA는 끝나갈 무렵에 저 위에 보이는 거북이를 드디어 가질 수 있었다. 지금도 7정도는 할 물건이지만, 귀찮아서 내가.. 더보기
2/25, boosteR drafT 두 달만에 게임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이거 뭐 드랩이긴한데 감도 다 떨어지고 뭐임? 2패 후 드랍하고 양꼬치막공에 참가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수요일이라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그 동안 기다린 사람이 많았던지 12명, 2포드로 드래프트가 진행되었다. 상품도 포드당 5-3-1-1로 빵빵했으나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이거 뭐 감이 다 사라져서 뭐가 좋은지-_-;; 포드운도 뭐 그리 좋은 것은 아니었다. 하긴 어느 포드를 가도 좋았겠냐마는 판다님과 넹기님과 비트님과 파랑매님이 같은 포드,-_- 판다님은 항상 저지만 봐서 그렇지만 플레이어로서의 실력도 상당하셔서;;; 뭐 어쨌든. rounD 1. 넹기님 열심히 레어만 집으셨다는 넹기님. 왜 에픽이 두개씩이나 있는건가여 나도 오는 레어는 다 잡았는데 저런건 보이지.. 더보기
제 1회 T-shop championshiP 결과는 대실패. 난 단지 스랄횽아를 꺼내고 싶어서 더러운 라닥 버티기를 만들었을 뿐인데 왜 내가 하면 버티기 전에 하나씩 프로텍터들이 사라지고 스랄횽은 손에 들어오지도 않고 ....부전승을 제외하면 컨스트럭트는 전패했다. 상대는 주술사 버티기, 주술사 버티기, 버티는 바퀴, 버티는 흑마 아 젠장 전부 더러운 덱들 뿐이네 드랩에서 좋은 카드를 챙기기는 했지만 장비 위주로 돌린 두 사람한테 패함. 드래프트는 1승. 뭐 어쨌든 성적만으로 봤을때는 최악의 날이었다. 앞으로는 버티는 덱을 굴리고 싶지 않다. 스랄횽아도 꺼내봤고 불의비로만 19점을 때려도 봤다. 즉 19턴을 버틴 셈이지. 내겐 빠르게 판을 장악하는 형식의 덱이 어울린다. 정신도 그게 편하다. 승률은 둘째치고- 버티기가 대세라면, 그 허점을 파고 들.. 더보기
이베이 구입기 두번째 이번 구입은 처음부터 의사 타진해가면서 고생스러웠다. 1. 이거 한국으로 보내줄 수 있냐? -그랬더니 3일뒤에 답변이 왔다. 된다고. 포기하기 직전이었음 2. 청구서 새로 만들어주삼 -배송비 합해서 새로 만들어달라고 처음 요청해봄. 잘 해 주더라고. 3. 미안 주소 잘못썼어 -셀러가 주소 잘못쓰는 바람에 주문 9일째 반송되었다는 연락을 해왔다. 그리고 서비스 넣어주겠다는데- 4. 도착 -그래서 주문 3주만에 도착. 이번에는 제대로 주소 등의 인적사항을 가리는데 성공. 이번 구매 물품은 불타는성전 프로모 3종세트. 왼쪽부터 개당 10$ 10$ 5$정도는 하는 것들인데 토탈 17인가에 샀던거같다. 그리고 위에 있는 뱃지가 서비스. 2007 블리즈컨 출신이다. 오래 기다린게 좀 그렇지만 이번에도 성공'-'데헷 더보기
10/18, boosteR drafT T-shop qualify같은건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오랜만에 나갈 수 있는 토너가 있어서 나갔다. 결과는 2승 1패, 4위로 qualifY 획득. 저번 수요일에 레이드 쉬는 시간에 잠깐 시간내어 갔던 수요모임에서는 막장 오브 막장을 가리는 자리까지 가서 드랩 병신임을 재확인하였는데 이번에는 그 이후 즐창의 몇 가지 조언과 적절한 상식과 기타등등을 조합해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운이 크게 작용하여 이런 성적을 거두었다. 오늘의 경험으로부터 대략 드랩시 좌우의 사람들이 어떤 팩션인지 정도는 짐작할 수 있게 되었고 같은 포드에 나와 같은 것을 노리는 사람이 있는지 정도도 대충은 알게 되었다. 실제 플레이에서는 운이 많이 따라서 이겼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오늘 따낸 qualifY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