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에 나타난 올해의 화두.
그러고보면 어찌 이리 매년 이런게 잘 생각나는지 신기하기는 하다.
이번 것은 유난히 길기도 하고, 두 문장으로 구성이 되었는데
이 중 한 단어도 버릴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었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려고도 했으나 버릴수가 없었다.

둘째 문장은 말리고스가 쓰러진 뒤 알렉 어머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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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erS | Posted by thE curseD N.E.O. 2008. 12. 30. 12:16

부유

현실에 닻을 내려야 하는데
언제부터 떠 다녔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어느 순간 알콜이 정신에 작용하여
현실 감각이라는 것에서부터 정신을 분리시킨 것이 아닐까
그리고 여전히 어떤 막이 가로막고 있어서
접속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시간도
요일도
날짜도

하나도 감을 잡지 못하여 바둥거리다가
최근에는 그나마 요일과 날짜에 대한 감을 되찾은 것 같다.

하지만 시간감각은 여전히 어디론가 사라져있고
거기에 더해진 것인지 땅에 발을 디딘 느낌이 없다.
어 하는 순간 저 책을 다 읽고
학원에 등록되어 오늘부터 나가야 하고
지금도 포스팅 좀 하다 보면 워크샵 가야 하겠지.

그냥 흘러다니기
이상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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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hazabi 2008.12.31 17:30

    하지만 우리에겐 목요일이라는 절대적인 시간적 지표가 있다능

mutterS | Posted by thE curseD N.E.O. 2008. 11. 3. 14:03

오늘자 정글고와 베토벤바이러스 15화

제목을 건조하게 달았다.
15화는 저번주 목요일 방영분이지만
내가 본방을 못보는 관계로 받아두고 오늘 보게 된 것이다.

이 두 개가 오늘 겹쳐지면서
감정이 건조하고 무거워졌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5640&no=244&weekday=mon



15화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꼽을 수 있는 부분은
강마에와 김갑용의 대화와
강마에와 두루미의 대화와
강마에 몸살이 가져다주는 변화.
너무 절절해서 눈물이 날 정도더라.


변하고
거부하고
새로 시작하고
좌절하고
강하게 마음을 다잡고
실패하고
현실은 너무나 무겁고
너무나 무겁고
너무나.

변하지 않는 것은
책임의 무게는

또는, 기적의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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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ia 2008.11.04 05:16

    베바는 안봐서 모르겠고 정글고 리플이 와닿는구나
    대학졸업 6년만에 마르크스를 이해했다는...
    뭐 마르크스는 이해 못하고 사는 편이 평범하게 행복하게 사는 덴 좋은 것 같아.
    마르크스를 이해해버리면 다른 세상이 펼쳐지게 되는 거니...-_-
    대회는, 잘 이해 못하겠지만 /애도 /토닥

    •  댓글주소  수정/삭제 thE curseD N.E.O. 2008.11.04 08:30 신고

      꾸엉-ㅅ-
      마르크스는 읽은적이 없어서;;
      토너 목표는 어차피 입상이나하면 다행인 수준이라
      별로 기대도 안했지만
      템포 느린거 가지고 할라니 아주그냥 피곤해서-_-
      토너는 위로받을 사항이 아니다 ㅎ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 2008.11.04 23:05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