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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않는 followinG 지인들 친구들 팔로우야 당연한 거라서 논외. 보통 이런 경우는 맞팔이 일반적인 경우인데, 이것 말고 트위터의 원래 목적?에 충실한 경우는 유명인을 일방적으로 팔로우 하는 것이다. 이 분류에 나는 롯데 선수들과, 프로게이머들이 들어가고, 그 외 소수의 유명인으로는 용개형이나, 이말년 등이 들어간다. 어쨌든. 양질의 트윗을 잘 날리는, 후회되지 않는 팔로잉은 김학규, IMC게임즈 사장과 씨즈, 인벤 사장이다. 그러고보니 둘 다 사장이네. 진짜 닮고싶은 경영자들이다. 둘 다 마인드가 제대로임. 최근에 있었던 김학규의 트윗은 다음과 같다. S급인재는 개미와 베짱이중 어느쪽에 가까울까? 대기업의 문화는 개미와 베짱이중 어느쪽을 선호할까? A급 개미는 존재할 수 있어도 s급개미는 존재불가능. S급에 도달하려면 실.. 더보기
이번주의 주목할만한 경기 역시 QPR vs 볼튼이 아닐까. 맘 잡고 다시 프로토를 시작해볼까 하는데 예전 토갤러들이 만들었던 까페는 망한지 오래고 그렇다고 왠지 아저씨 냄새나는 유명 까페는 안 가고 싶고. 그러다보니 다시 토갤을 가 봤는데 뭐 질적 저하가 일어나 있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사설 베팅하는 놈들이 판치고 분석글 같은건 원래부터 적었지만 찾아볼 수도 없고. 그래도 그 난장판 속에서도 건져볼 거리는 있는데 이번 주의 주목할만한 경기는 QPR vs 볼튼. 맨유도 첼시도 아니다. 갸들은 둘 다 원정을 나가지만 이길거랑게? 이청용이 빠졌으니 볼튼 경기를 방송해 줄지 기약은 없는데, QPR이 미친듯이 돈을 쏟아부어서 승격했고 볼튼은 원정 막장인데 이청용마저 없는 상황. 볼튼이 이길 것 같지는 않고, 과연 QPR의.. 더보기
잭 다니엘 탄생 160주년 한정판 오늘 어쩌다보니 최근 트렌드인지 특정 몇몇 가게가 그런 것인지 술을 면세점 가격에 근접하게 파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한번 날 잡아서 사러가야지 했는데 같이 간 사람이 오늘 가는 바람에 따라가게 되었다. 가을 학회 갔다오면서 맥캘란 18년을 살 것이기 때문에 오늘의 품목은 (1) 10만원 이하여야 했다. 이 가격대에서 면세점가에 근접한다. (2) 맥캘란은 몰트이므로, 스카치 또는 버번. 그래서 원래는 시바스 리갈 18년을 살까 했는데 가게 가서 둘러보니 쉽게 보이지 않길래 물어보기도 귀찮고 해서 일단 패스. 버번으로 하자 생각하고 보니 메이커스 마크가 있더라. 하지만 막상 이 160년 한정판은, 얼마나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한정판. 비싸지도 않고 해서 이걸로 샀다. 일반 잭다니엘에 비해 병도.. 더보기
무릇 키보드워리어라 함은 자신만의 전용 장비가 타인과는 달라야 할 것이며 유사시 둔기로도 사용 가능할 정도로 묵직해야 키보드를 자신의 무기라 칭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내 키보드는 그리 썩 고급의 장비라고는 할 수 없으나 여타 보급형 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와는 궤를 달리하는 바, 8년을 써 온 키보드를 교체하고 그 자리를 이어받노라. 더보기
thE lecacY oF 90'S, and earlY 00'S 가끔 멍때리면서 웹을 떠돌다 보면 90년대의 사진, 이른 00년대의 사진들을 보게될 때가 있다. 추억을 떠올리게 하려는 목적으로 올라온 것들도 있고 자료로서 올라온 것들도 있다. 거기에서 보이는 이미지는 꽤나 열화된 것처럼 보인다. 우리가 이렇게 촌스러웠나 싶을 때가 많다. 특히나 방송화면에 잡히는 글씨체가 그렇다. 그러나 우리의 기억이 진정 그랬던가. 아날로그는 빛이 바래기 마련이고 기억은 미화되기 마련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기억도, 그것이 담긴 사진도, 영상도 무뎌지고 바스라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도 어떠한 계기에서인지 강하게 남은 스틸샷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예기치 않은 자극으로 인해 강하게 되살아나기도 한다. 오늘 하늘은 미친듯이 파랬고 태양은 전형적인 8월의 위용을 뽐냈다. 비가 .. 더보기
비상사태라는 것은 기간이 짧아야 비상사태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그에 적합한 집중력과 몰입, 속도가 나오게 된다. 3주째 비상이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급한건 급한 것이지만 이젠 그냥 축축 처진다. 비도 마침 3주째 오고 있고 그래도 이 말도 안되는 비상때문에 다른 것은 다 미뤄놓고 있었는데 너무 기니까 이젠 미룰 수가 없어서 진짜, 거의 3주만에, 살림을 좀 했다. 더보기
범죄자의 방송 어제 트위터 타임라인을 비롯한 나의 몇 언론채널(?)을 달군 얘기는 마재윤의 아프리카 방송 이야기였다. 뭐 이제는 프로리그를 가끔 챙겨보는 수준도 아니고 블리자드와 협상이 마무리되어 스1도 합법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개인리그 8강 이상의 좋은 매치가 아니면 별로 눈길도 가지 않는데 줄잡아 시청자가 수만에 이르렀다 하니 끽해봐야 수천에 그친 프로리그와 완벽하게 대비되는 수치이다. 물론 이새퀴의 행동은, 그래 한 2~3% 정도는 참작을 해 줄 여지가 있겠지만 싸대기를 날려야 하는 행동이다. 판을 뒤엎으려는 짓을 해놓고 뻔뻔하게 개인 방송을 칭하고 얼굴을 내밀었으니까. 아 물론 자기가 혼자 게임하는거 누가 뭐라 그러나. 그걸 방송하는게 문제였다는 것이다. 관계자들은 당연히 입을 모아서 마재윤을 깠다. -무슨 낯.. 더보기
정말 길었던 날 거의 10시간동안 이어진 이야기들 언제나처럼 번호를 붙여가며 써보려고 하니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좀 길어져야 하는 것도 있고 중요한 것도 그렇지 않은 것도. 아이패드 지름신이 결국은 날 포기했는지도 모르겠다. 뽐뿌질이 요즘은 덜한게, 고질적인 단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 왜 내가 파일 구조를 볼 수 없고 입출력은 아이튠즈여야만 하는가. 그 단점을 감수하고라도 그 가격을 지불할 의향은 있는가. 일단은 그건 아니라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 컬러 ebook이 빨리 나와야 하는데 이게 적어도 올 하반기는 되어야 가시적인 모델이 나올 것 같다. 256색이라고 좋고, 아니 나는 16색이라도 괜찮으니까 큰 화면 하나가 있으면 좋겠는데. 보수와 진보를 이런데서까지 들먹이고 싶지는 않은데 이게 또 그것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