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동에 대한 미세한 압박을 떨쳐내다 사실 어느새 5kg가 찐 것은 어디의 무엇이 문제인지 모를 일이지만 운동을 해야한다는 미세한 압박은 계속 존재해 왔었다. 주변에서도 해야 한다 그러고, 나도 해야할텐데 하는 걱정만 했다. 그걸 떨쳐내기로 했다. 어차피 중요한 3개관문은 2년 안에 돌파되어야 한다. 그 동안에는 억지로 시간을 내도 마음이 편치 않을테니 운동의 부작용에 대한 기대값이 더 높게 나타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느니 차라리 마음 편하게 건강에 대한 염려를 포기하고 목표에 매진하기로 하였다. 어쩌면 면죄부를 주었다고 볼 수도 있는 결정이고 자신과 타협을 한 것일수도 있지만 뇌가 엄청난 칼로리를 소모하는 생활환경에서 지금 나는 칼로리 섭취를 줄일수도, 소모를 늘릴수도 없기 때문이다. 더보기 10/17, warsonG gulcH 시험기간 크리를 맞아 할일없는 6명이 모여서 무려 4라운드. 노래방은 단판전이기 때문에 사실은 그렇게 해도 시간이 남았다. 나는 그래서 룰린이라는 히든카드를 들고 왔으나 상대들은 다양하게 언타겟터블을 처리할 카드들을 들고 왔다. 예를 들면, 테로크 지팡이라던가, 얼굴 녹이기라던가, 위축의 외침이라던가. 페로시티로 만족한 사람은 오성님 혼자고 그를 극복한 언타겟터블로 만족한 사람이 나와 다니님 그리고 그것을 극복한 사람들이 나머지-_-;; 특히나 은다님 장비덱은 참신하기도 했고 생각하지도 못했으며 당연히 대처도-_- 사이드 교체가 없는 단판전이라 그냥 망하는 트리로 ㄱㄱㄱ 1승을 무려 다니님한테 거두었지만 우스베님 종선님 은다뉨한테 패패패. 우스베님이 우스베스럽지 않은 덱을 가지고 와서 놀랬음-_-;;; .. 더보기 으하하 펀드 왠지 문제스러울 부분은 지웠음 다음달이면 2년 만기인데 12.42% 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worK timE iN thiS weeK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기록이 4일밖에 없다. 수요일인가 목요일은 중간에 리부팅하느라 기록이 안 된 탓인데 그 날을 고려해도 총합이 20시간이 될까말까 한다. 뭐, 물론 광호형 리허설 2번에 오늘 프로포잘이 좀씩 잡아먹었고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던 탓도 있고 튀랑 놀아야했기 때문에(이건 중요하므로 어떻게 할수가 없음) 좀 적긴 하지만 그래도 적다. 5:44:25.9 7:05:21.3 2:37:01.9 9:01.8 더보기 deadlinE calendaR 프로포잘 내라는 소리를 하루 전에 듣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주요 망원경의 프로포잘 마감일자를 정리한 캘린더를 만들려고 했으나 .....이것들 몽땅 마감이 겹치네 보현산이 늦은 편이고 좀 이름 있다 싶은 애들은 9-10월에 다 끝나버림. 그리고 똑같이 다 3월에 시작해버림.-_- 그리고 우주망원경은, 아카리와 스피처가 올 여름부터 돌아가고 있어서 내년까지는 답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연말께에 허블과 허셜이 프로포잘을 받기 시작할 것 같음 아직 프로토타입이라 공개할만한 거리는 안됩니다 ㄳ 더보기 매니저 테크? 오늘도 가볍게 드랩을 즐겼다. 매직이랑 같이 하느라 좀 번잡스럽기도 했지만 생각한 조합들이 대부분 다 나와줘서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재밌게 했다. 그나저나 내 실력은 그냥 고만고만하다. 어떻게 해도 종선님이나 오성님 따라가기가 힘들고 리밋이나 컨스나 별반 차이가 없다. 아예 매니저 테크를 타는 것은 어떨까 싶었다. 플레이어를 완전히 관둔다는 것은 아니고 기회가 생기면 하겠지만 주로 플레이어를 육성시키고 스파링을 하며 카드관리를 하는 정도. ...그러기에는 우리 플레이어가 부족해서 안되는 것인데-_-; 하여튼 해도해도 말리는 것을 보면 안되는 건가 싶다. 선수시절에 그저그랬던 사람들이 매니저로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은데 나도 그런 것은 아닐까. ㅋㅋㅋㅋㅋ 저지를 준비해 볼까? 더보기 2009년 가을 한국천문학회, 그리고 거기에서 이어지는 황당함 휘닉스파크에서 열려서 갔다왔습니다. 이상하게도 이번엔 뭔가 꼭 들어야되겠다 싶은 주제가 없었어요. 포스터도 그냥 그저 그랬던 것 같고. 이게 내공이 쌓여서 그런 것인지 이번 학회가 유난한건지는 모르겠네요. 초청강연자는 무려 Bessell이었지만 이양반 말이 너무 빨라서-_- 그냥 그런저런거랑, westerlunD 1, 2 연구 결과랑, 이영욱 교수님의 따끈따끈한 음모론과, YAM모임, 이번 YAM은 재밌었습니다. 겨우 두번째지만-_- 이번 학회에서 느낀 거라면, 두 개 정도가 있네요. 갑자기 솟아오르는 논문 욕구. 그냥 마구마구 서론을 쓰고 싶은 겁니다. 그리고 타쿠야씨의 energetiC한 발표. 내용은 어려운거고 나와도 거리가 멀어서 뭔 소린지는 잘 모르지만 발표가 인상적이었어요. 아마 저번 학회때 .. 더보기 HST WFC3 ω Cen 이것이 공개된지는 어언 2주가 되어간다. 이미 앞선 그룹들은 결과를 뽑을만큼 뽑았을 것이다. 그건 그렇고, 자료의 퀄리티를 보니까 입이 벌어진다. 이때까지 본 자료라고 해봐야 신천문대, 레몬산, 보현산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마이다낙은 굉장한 시상에 감탄했었다. 그만큼 깊이 볼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웠는데 HST는 그 정도가 아니었다. 괜히 수많은 돈을 들여서 우주로 망원경을 띄우는구나 싶었다. 엄청난 시상과 감도. sky 평균은 1이 되지 않는다. 재밌다. 토일요일 펑펑 놀아제끼고 나서는 HST자료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고 보통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지만 HST는 그것을 배신하지 않았다. 더보기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