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3. 6. 2. 15:23

이젠, 완연한 일상

사실 동화훈련 기간이 3일인건, 3일이면 적응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실제로도 퇴소 후 사흘, 그러니까 주말을 보낸 이후 시차적응이 완벽하게 이루어졌고

걸을 때 왼발이 먼저 나가지도 않죠.(그럴 필요도 없고요.)

빨래 개면서 낄낄대며 각이나 잡아볼까 이러고 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2주라는 시간을 적응이라는 명목하에 있었던 것은

시간을 따라잡는데 들어간 시간,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죠.

병원도 갔어야하고 말입니다. 목은 많이 나았지만 완쾌되지는 않았고요.

무릎 관절과 새끼발톱의 멍은 사소하다면 사소한 것인데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네요.

뭐, 사실 복귀 2주차에서는 유난히 바빠져서- 뭐 다른 생각을 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그건 훈련 2주차와 동일한 상황이군요.

 

복귀 첫 게임은 이스 오리진.

3회 플레이를 강요하는게 조금 맘에는 안듭니다. 이제 2회가 끝났음.

LOL은 29렙이 되었고. 이번달이 지나기 전엔 만렙이 되겠죠.

(부지런히 한다면, 말입니다.)

 

epiC taleS 4편은 훈련소에서 행군중에 구상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끄적거리기는 했는데, 의외로 좀 많이 길어지겠더라구요.

거기다 갑자기 바빠져놔선 옮겨적는것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쓰긴 써야할텐데, 이스 오리진도 엔딩은 봐야할 것이니 언제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완연한 일상입니다.

주말은 열심히 놀고.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이젠 슬슬, 비일상의 유산들과 접촉할 때가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3. 5. 19. 13:34

자잘한 것들이 변했다

정말로 자잘한 것들이 그 동안 변했네요.

 

매번 다니던 길의 가게들이 바뀐건 당연한 것이고,

 

잃은 것은 살인데 얻은 것은 골병이요,

 

와퍼 1+1 프로모션은 어느새 끝났으며,

 

음료수 디스펜서까지 철수시키다니 버거킹 좀 너무하네요 아오

 

 

excitatioN이 끝나고 metastablE statE에 도달한 느낌입니다.

stablE해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리겠지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3. 4. 18. 00:43

끝내 제목을 정하지 못하는 일시정지

글쎄요,

이 글을 보는 여러분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한 달일 것이고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요새 가만히 멍때리다 보면 블로그 업데이트 주기가 한 달도 넘어가는 경우가 생기고 해서

한 달 후에 다시 글을 쓴다 해도 그건 어떤 단절의 의미가 되지는 않죠.

 

걱정, 보다는 혼란스러움이 앞섭니다.

 

라지에이터의근방에서승천하는굳바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3. 3. 3. 19:35

입학식 전날

KT는 작년에 놀란 기억이 있어선지 미리미리 정문에 이동중계차를 갖다놨네요.


여전히 추운데 그래도 꼴에 3월이라고, 해가 좀 길어졌는지 분위기가 좀 다릅디다.

내일부터는 멋모르는 병아리들이 바글바글하겠죠.

뭘 좀 아는 병아리들과 함께.


지금의 내가 10년 전으로 그대로 돌아가더라도 어색한건 없을 것 같아요.

그때의 센스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게 없으니.

옷을 더 잘 입기를 하나; 다만 10년치 잡지식만 좀 늘었겠죠. 아 배도 좀 늘었구나-_-;;


그땐 별로 설렌다는 느낌은 없었죠. 설레임은 이미 일주일 전쯤 새터가는길이 설렜고.

앞으로 다가올 물리와 미적과 천문학의 고통도 몰랐고

그냥 조심스러웠을 뿐이었던 것 같네요.


이젠 정말로 애들이 입학합니다.

뭔가 안쓰러워요. 얘들이 겪을 폭풍같은 대학생활을 생각하면.

공부한다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으면 싶어요.


에잉 이게 뭔 청승이냐 알아서 살겠지 다들.

사촌동생놈 하나도 올해 들어가는데, 거긴 또 다르겠죠.

그들의 2013년과 나의 2003년은 분명히 다릅니다.

당장 내 앞가림이나 어떻게 좀;   



댓글을 달아 주세요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3. 2. 23. 19:54

세계의 변동

나의 세계는 계속해서 롤백중이고

내 주변에서는 세계로부터 떠나는 사람들이,

영구적인 경우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셋 있네요.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아요.

이런 식의 세계의 변동은 그리 흔하지도 않지만 그리 희귀한 현상도 아니지요.


하나는 곧 내게도 일어날 일

하나는 아마도, 충분히 내게 일어날 수 있을 일


오늘 있었던 대화도 뭐, 입맛은 쓴 거지요.

딱히 뭔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니, 결론적으로는 달라질 것은 없겠지만

그들도 버티지 못했는데 과연 나는,


하긴, 욕심만 버리면 '그리고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일지도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3. 2. 17. 02:16

그냥 언뜻 생각해본 한국 정규직 트랙

인기시장인 미국 잡마켓이 얼어붙어 있다는 것은 수 년 전부터 나왔던 이야기고

유럽쪽도 그리 다르지 않을 뿐더러

당장 요즘 송박사의 구직활동기를 볼때마다 마음이 갑갑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잠깐 생각해보니

한국은 굉장히 특수한 환경이라서, 낙관적으로 생각해볼 만 하지 않나 싶다.


그 근거는 아마도 세 가지 정도인 것 같다.


1. 내가, 우리가 정규직 트랙에 진입하는 시점은 앞으로 약 7-8년 후다.

학위하는데 3년은 걸릴 것이고, 포닥을 두 번 한다 치면 4년.

이것저것 하는데 꼬이면 1년 더. 대략 그렇다.

2020년. 원더키디는 나오지 않겠지만;


2. GMT 가동

2020년이라는 해는 지금 계획 및 건설 단계에 있는

차세대 기기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할 무렵이다.

안그래도 한국은 GMT때문에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계속 부르짖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박사 고용을 늘려갈 것이라고 누차 말했었다.

이 기조는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다 박근혜도 뱉은 말이 있으므로

적어도 임기 중에 상황이 급격히 변하지는 않을 것이고. 2017년까지는.


3. 베이비부머 은퇴

위의 두 가지는 쉽게 연결되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최근에 떠올랐다.

각쌤 은퇴와 관련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떠오른 생각인데,

2020년이면, 1960년생이 만 60세가 된다.

70년대 후반 학번을 가진 분들이 은퇴할 시기. 목쌤 구쌤 우리쌤은 1-2년 사이에 동반퇴장 하게 되고,

키아스 박쌤도 그때겠다. 비단 우리학교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다른 곳에서도 이 시기의 사람들이 퇴장하는 시기가 된다.

한국에서 천문학 인력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 이 때이므로,

그리고 마침 베이비부머 세대와 맞물려 있으므로,

지금까지는 대규모 퇴장 없이 천문학자가 늘어만 갔다면

2020년즈음부터는 정규직 천문학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추가가 되면서

연쇄적으로 그 빈 자리를 아래에서부터 채우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외국은 이런 베이비부머와 천문학자의 급격한 등장이 겹쳐서 일어나지 않았으니까

이런 추세를 적용할 수 없을 것이고 아마도 경제상황과 맞춰서, 잡마켓이 움직이겠지만.

(적어도 2020년이라면 지금 상황이 좋지 않다지만 미국이나 유럽이나 회복세에 들어갈 것임)

한국은 3박자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케이스가 되어서. 생각보다 더 낙관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대에도 교수자리가 막 3개씩 비고 연대에도 한둘, 그렇게 자리가 생기겠지만

내가 포닥시절에 막 네이처머겅 두번머겅 이런 실적을 올리지는 못할거니까 그런 자리는 내 것이 아니겠지

목표은 소박하게 천문연 정직원임

다만 조금 욕심을 내보자면, 부산대 안쌤의 빈자리 정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 2013.02.17 02:43

    전적으로 동의. 특히 3번 항목. 난 8년 후에 올 대격변이라고 표현을 했었는데 엊그제 ㅇㅇ이랑 애송이랑도 이 이야기 했고, 어제 쑤꾸미 등과 저녁 먹으면서도 이야기 했었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서울대에 나올 세 자리는 내 자리 아니고, 천문연이나 다른 대학에서 옮겨가시면 나는 그자리를 노려야지 ㅋㅋㅋ

    내 과분한 목표는 경북대 윤쌤 빈자리? ㅋㅋㅋ 뭐 아무튼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우리가 졸업을 최대한 빨리 해둬야하고, 또 내 경우는 하루빨리 강박사님께서 좋은데로 가셔서 잡마켓에서 제거(?) 되셔야...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wstar 2013.02.17 14:55

    대략 좋군요...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3. 1. 13. 19:20

음반 4장 폭풍 구매




오른쪽 아래에 있는 앨범을 사려고 아마존 결제 직전까지 갔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국내 검색을 해보니 정식으로 수입이 되어 있어서

구매경로를 급선회, 그리고 사는김에 더 샀습니다.


광석이형 베스트 앨범도 이젠 사야할 것 같고- 사실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사는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드는 물건이었지요.

그리고 이왕 사는김에! 카피머신 1집 2집 모두 같이 샀습니다.

(준다이님 이번에도 찾아오실라나?)


사는 과정에서 좀 귀찮게 되기는 했죠. 카피머신 1집이 품절뜨는 바람에 다른 판매처를 찾아야했음;


사실 그 이후에도 귀찮은 일이 길게 이어집니다.

4장을 모두 받은 시점은 금요일이구요.

3장만 받은 상태인 목요일에는 집에서 리핑하려고 했더니

03년산...이니 올해 벌써 열한살이네요. CD롬 트레이 모터가 고장났는지 안열려요 아우-_-

그래서 다음날 학교 가져가서 총 5장의 CD를 리핑하는데

태그 제대로 붙여주는것도 꽤 노동입니다. 한번에 다섯장이니.

거기다 4장이 한국거라서 처음에 한글이 다 깨졌어요.

프로그램에서 DB서버에 접속해서 해당하는 앨범의 정보를 가져다 자동으로 태깅하는데

소나타아티카는 당연히 한번에 됐지만 나머지를 수동으로 재입력했구요.


파일을 클라우드에 올리고, 집에와서 다시 하드에 분류해서 넣어놓고.




문제는 일요일인 오늘도 아직 한곡도 못 들었다는게 함정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fnastica 2013.01.14 17:10 신고

    수동으로 열어도 안열리려나 cd롬? 우리집에 남는거 하나 있는데 주랴?

    •  댓글주소  수정/삭제 thE curseD N.E.O. 2013.01.14 20:06 신고

      뭔가 덜컥덜컥 하면서 반응이 없으니; 한번 분해는 해봐야지.
      케이스 구조가 독특해서 cdrom이 토스트기처럼 열리게되는데
      전에 미니cd 하나가 그러다 안으로 들어가서 빼느라 고생을 좀 했지.
      그게 영향을 줬는지도 모르겠다; 결론은 뜯어봐야 알겠다 ㅎ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게군 2013.01.17 21:19

    아이리버 플러스3은 리핑시 한글태깅 지원되지 않음?
    아마존 처럼 음반사면 클라우드로 지원해주는건 한국에선 안될거야..ㅠㅜ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3. 1. 1. 19:32

새해 첫 꿈

로드리고 보르자는 무슨 보스몹같았고

유부녀 친구와 같이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가지고는 심란하게 만들었고


결국에는 체사레에게 작위를 받았네요.



왼쪽이 체사레, 오른쪽이 로드리고입니다.

꿈에서 본게 저 얼굴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체사레는 확실했는데.



아 무슨 첫 꿈을 저런걸 꾸지-_-


작위만 기억하고 가야겠습니다. 이제 남작임 ㅇㅅㅇ

앞으로는 호칭에 sir를 붙여주세요 (자폭)

TAG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orschach 2013.01.05 01:42 신고

    저 오른쪽 분은 브라더후드였나... 아무튼 시네마틱 오프닝에서 어쌔씬들이랑 싸울려고 하는 그 분인가?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게군 2013.01.17 21:20

    여기서 호칭에 sir를 붙이고 다니면
    Are you a slave? 라는 질문을 불러오더군염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12. 2. 14:42

갑자기 생각난 통신비 리모델링

신규 3g 회선 개통

폰이야 뭐 어차피 테더링 및 포터블 3g 기기일 뿐이므로 좋을 필요 없고

이동할 일도, 이동하면서 테더링할 일도 드무므로 용량도 최소한으로

그리고 결합상품 할인으로 깎이는 금액을 감안하면


의외로 추가부담금이 거의 없이 3g기기를 갖출 수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2-3주간 난리도 아니었던 핑 폭주 + 단속적 끊김 현상은

어제를 마지막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이쪽 게이트웨이에 누군가가 일반적 사용량의 50배 가까운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아무리 토렌트를 빡세게 돌린다고 해도 안되는건데,

기사분이나 저나 생각하는건 뭐 비슷하더만요.

누가 서버를 돌리고 있거나, 좀비가 되어 있거나.



와우 계정이 1주일쯤 남았습니다.

고민됩니다. 연장하자니 너무 문제가 심하고, 안하자니 뭔가 좀 아쉬운 상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게군 2012.12.04 00:18

    좋은거 사봐야 결국 카톡 머신이 된다거나
    똑딱이가 된다거나 하졈..ㅋㅋ
    일단 타블렛이 있으면.....
    그래서 윈8폰을 잠시 고민해봤으나 한국에선...

    이런저런 할인이 있어도 결국엔 할부원가가 문제인데
    아직은 보조금이 없어서 원가가 비싸염.. LTE도 마찬가지고

    약정 3개월 처럼 노예계약등 유지비를 고려하면
    제일 싸게 쓰는 방법은 요금제 자유에 싸게 나온 폰을 골라
    7500원 PDA요금제에 500메가 데이터 쓰는게
    절대비용면에서는 제일 쌀검미다..

    할원 적은 폰으로 통신비 할인받으면서
    실사용은 맘에 드는 공기기 쓰는게 예전부터 하고싶던건데
    3g로 쓰기엔 그나마 나은 스크트에서 위약3이란 노예계약이 있졈..털썩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oy.H.Kim 2012.12.06 13:41 신고

    핑 폭주+끊김 현상은 한달전쯤에 저희쪽에도 있었어요. 랩분중 한 분의 컴이 좀비였다능..
    서버 돌리기도 힘든게 아웃바운드 21/22번 포트는 일반적으로 막혀 있으니 외부에서 들어오기는 힘들 테니 말이죠.

unsorteD | Posted by thE curseD N.E.O. 2012. 10. 7. 13:48

acT cleveR

연구라는게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엉덩이로 한다는 말은

중요한 함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천재성이 아니라 근면/성실/어쨌든 부지런하고 노력하는 그런게 연구역량이라는 소리니까요.

(소는 맞아도 아무 소리 하지않고 일합니다.)


어쨌든 하면 된다, 와 같은 의미이긴 하나

사실은 그보다는 cleveR함이 의외로 필요한 것 같네요.


지금 논문을 100편 넘게 쌓아두고는

바탕화면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오는데, 전 이게 한 세 부류로 나눠집니다.

BS / EHB / 기타성단류, 팀 논문

뭐 관심이 있어서 쌓아둔 것이긴 한데, 일하다 보면 그렇지만

읽는 속도보다 쌓이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그런데 사실 이제 학위주제 고민도 좀 해야되는데,

BS에서 작은 가능성만 나와도 이걸로 극딜하면 되겠다 싶긴 하거든요.

그럼 나머지 논문들은 꼭 전문을 읽지 않아도 될겁니다.

지금까지 저의 논문 공격 패턴은 강중중강강중중강중약초록만/아니면 전문 식이었는데

좋게 말하면 뭐 다 읽으니 좋은거지만 시간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전문 읽게되면 한편에 하루이틀은 지나가버리는데, 논문만 잡고 100일씩 소모하고 있으면

아무리 변명해봐야 당장 일은 안하냐고 태클이 들어올 것이기 때문에-_- 그럴순 없죠.


중간 패턴이 필요해진 것이고, 그건 초록+인트로+피겨캡션+결과+서머리입니다.

KMTNet proposaL때 시험해 본 결과 컨디션 괜찮은 날은 하루에 3,4편이 넘어가지더라구요.

이렇게 하면 큰 줄기는 생각보다 쉽게 잡고 넘어가집니다.

이제 이런 식으로 쌓여있는걸 빠르게 정리하면 되겠죠.

살면서 느는건 꼼수라지만

어쨌거나 정공으로 돌파하려고 했으나 결국은 이런게 필요하네요. 그래야만 하고.

게이머로서의 자존심 문젠데 이거-_-


진짜로

대학원 오겠다는 사람들은 말리고 싶고

그래도 온 사람들은 병신이라고 욕해준 다음에

절대로 이런 자존심 세우지 말라고. 해주고 싶네요.

당면 과제를 처리하는게 가장 우선이지, 내적 무결성을 위해 정진하는건

도의적으로는 맞을지 몰라도 제대로 결과가 안나오니 결국은 본인도 힘든 일이니까요.

acT cleveR.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idISay 2012.11.05 13:26 신고

    요즘 대학원에 가고 싶어서 고민 중이었는데, 글 보고 흠칫했네요 ^^;심리학과쪽은 논문 쓰면서 스트레스가 심하니 정기적으로 만나 서로 상담해주기도 하더라고요. 힘내고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

    •  댓글주소  수정/삭제 thE curseD N.E.O. 2012.11.07 16:01 신고

      어우 방문 감사합니다.

      대학원은 사실 너무 경우의 수가 많아서 일반적인 조언 같은걸 해 드릴수가 없네요. 학교별, 단대, 과, 교수님에 이르기까지 완전 천차만별이니까요. 그런데 대부분의 대학원생들이 '대학원 오지마라'라고 하는데는 뭐, 이유가 있긴 있죠. 다들 다르지만.ㅋㅋㅋ